내용 요약
정의
조선 후기, 화가 장한종이 1812년에 편찬한 패설집, 소화집.
작자
이본 및 서지사항
구성 및 내용
수록된 작품은 『태평한화골계전』에서 보았던 상층의 여유로운 양상을 담은 것도 있고, 그와 정반대로 사회적 모순 문제를 전면에 드러내기도 했다. 예컨대 「상소성명(相笑姓名)」은 방필정(方必正)과 홍여광(洪汝廣)이란 사람이 만나 통성명을 하고 웃었다는 내용이다. 방필정이란 이름에는 둥근 뜻이 전혀 없고, 홍여광이란 이름에는 세상 넓은 줄만 알고 하늘 높은 줄은 모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우스개는 전대 사대부들이 향유했던 여유로운 웃음과 큰 차이가 없다. 반면, 「의비향복(義婢享福)」은 여종이 도망하여 훗날 상전으로 모시던 주인집과 형제로 지내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이는 봉건 신분 질서의 해체 양상을 드러낸 사례다. 가장 극단적인 양상을 보여준 것은 「홍생아사(洪生餓死)」로 굶주려 죽어야만 했던 몰락 양반의 처지를 그대로 담아내어 당시의 부조리한 면모를 느끼게 한다. 이 밖에도 성과 관련된 이야기도 38편으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원전
- 『고금소총(古今笑叢)』(민속학자료간행회, 1958)
- 『열청재어수록』
- 『어수록』
단행본
- 김준형, 『한국 패설문학 연구』(보고사, 2004)
논문
- 이신성, 「<어수신화> 소재작품에 대하여」(『동양한문학연구』 4, 동양한문학회, 1989)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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