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판. 1996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연재문집》은 53권으로 되어 있으며, 이 책판은 1910년경에 경상남도 삼가(三嘉)의 창계원(滄溪院)에서 간행하여 권씨재실(權氏齋室)에 임시 보관해 오다가 송병선이 만년에 기거하던 곳인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무주 서벽정(棲碧亭)에 옮겨 수장하였다.
그 뒤 6 · 25를 당하자 그의 손자인 송재성(宋在成)과 이기덕(李基德)이 논의한 끝에 1954년 송병선의 신위(神位)를 모신,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연교리에 있는 만인재(萬仞齋)로 옮겨 장판각을 짓고 안치,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