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45기. 영광군에는 129개군 705기에 달하는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어 2만여 기에 달하는 고인돌이 산재되어 있는 전라남도 지역에서는 고인돌의 밀집도가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영광군의 대표적인 고인돌군에 해당하는 이 고인돌군은 45기에 달하고 있다.
성산리 외죽동과 진덕리 상삼마을 경계 지점의 낮은 구릉에 밀집되어 남북방향으로 배열되어 있는데 규모가 큰 것은 주로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가장 큰 것은 덮개돌의 규모가 300×270×140㎝에 달하며 5개의 받침돌이 있어 현지에서는 ‘장기바우’라 불리고 있다.
이와 같은 구조를 가진 고인돌은 주로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과 전라남도 서북부에 분포하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