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룡재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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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학자, 남명학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01년에 간행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김동현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오룡재유고 미디어 정보

오룡재유고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학자, 남명학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01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1책. 활자본. 1801년(순조 1) 아들 양룡(陽龍)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송환기(宋煥箕)·윤행임(尹行恁)·유한준(兪漢儁) 등의 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규장각 도서에 있다.

시 41수, 서(書) 24편, 제문 2편, 잡저 3편, 설(說)·책(策) 각 2편, 부록에 기(記) 1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에는 「별두견화(別杜鵑花)」·「야좌독서(夜坐讀書)」 등과 그가 교유한 오붕남(吳鵬南)·홍재(洪梓) 등을 대상으로 지은 송별시 등이 있다.

서에는 아들 양룡에게 학문을 연마하는 순서에 대하여 설명한 10편의 「기아양룡(寄兒陽龍)」과 정존겸(鄭存謙)·한몽필(韓夢弼) 등에게 위문 또는 서지간행에 관하여 상의하는 글들이 있다.

잡저 중 42조로 구성된 「만록(漫錄)」에는 학자의 기본적 자세와 학문하는 방법, 임관(臨官)에 대한 태도 등 다양한 소재의 단편적인 기록들이 수록되어 있다. 「북설(北說)」에는 관북지방의 지리적 특성과 주산물에 대한 개괄적 설명, 역사적 유래, 그 지방에서 활약한 인물들에 대한 내용이 기술되어 있다.

이밖에 1765년(영조 41)과 이듬해의 두 차례에 걸쳐 유생의 신분으로 대사성 이담(李潭)·정상순(鄭尙淳) 등과 더불어 경연(經筵)에서 행한 임금과의 문답내용을 기록한 「을유연대시강주(乙酉筵對時講奏)」·「병술연대시강주(丙戌筵對時講奏)」와 장편의 「환향전책(還餉殿策)」 등의 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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