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서울중앙방송국 어린이시간에 발표된 곡이다. 오늘날 통일을 염원하는 민족적 애창곡으로 널리 불리고 있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꿈에도 소원은 통일/이 정성 다해서 통일/통일을 이루자/이 겨레 살리는 통일/이 나라 찾는데 통일/통일이여 어서오라 통일이여 오라.
8분의 6박자, 내림마장조의 서정적인 가락이다. 노랫말에서 표출되는 간절한 소망과 겨레의 의지가 이 노래를 박력있고 힘찬 노래로 불리게 한다. 작사자는 작곡가의 아버지로서, 부자 합작의 3·1절특집 어린이오페레타 「우리의 소원」의 몇 곡 중에서 이 곡만이 오늘날까지 애창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