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1월 김정우(金正雨)가 대전농업고등전문학교로 설립하였다. 초대 교장에 김정우가 취임하였으며, 농과·농공과·축산과·원예과 등 4개과에 정원은 800명이었다. 1970년 농업계와 실업계를 같이 수용, 교명을 대전실업고등전문학교로 변경하여 농과와 농공과를 폐지하고 건축과·토목과·식품가공과를 신설하였으며, 각 학과 10학급씩 총 50학급에 정원 2,000명으로 확장하였다.
1974년에는 학제변경에 따라 대전실업전문학교로 개편되었다. 1979년 정부의 공업입국 이념에 따른 중화학공업육성정책에 따라 공업계로 개편하여, 교명도 중경공업전문대학으로 변경하였다.
그 뒤 학과증설을 계속하여 1998년 3월 현재 기계과·기계설계과·열냉동관리과·전자과·전자계산기과·공업경영과·토목과·건축과·건축설비과·소방안전관리과·환경공업과·식품공업과·공업디자인과·무역사무자동화과·전자계산과·세무회계과·무역사무자동화과·식품영양과·유아교육과 등 19개 학과에 재학생 4,916명, 교수 80명이 있었다.
부속기관으로는 도서관·학보사·전자계산소·기숙사·부속유치원 등이 있었으며 부설연구소로는 학생생활지도연구소·산업기술연구소·산학협력연구소·유아교육연구소·우송도서정보연구소 등이 있었다.
학교법인 동아학원(東亞學園)에서 국가산업발전에 중추적 역군이 될 중견기술인을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실험실습을 위주로 한 실천적 교육을 실시하였고, ‘자립(自立)·단정(端正)·독행(篤行)’이라는 교훈 아래 인성교육에도 중점을 두었다.
연례적으로 자연보호운동·불우이웃돕기, 지역정화운동을 폄으로써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였다. 매년 개교기념일을 전후하여 ‘장맥축전’을 개최하였고, 학과별 학술세미나 및 각종 전시회와 공연 등이 있었다.
20여 개의 서클을 중심으로 활발한 학생활동이 이루어졌으며, 1997년 2월까지 졸업생 2만 9048명을 배출하였다.
2009년 3월 1일자로 우송대학교와 통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