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 ()

창녕 우포늪 천연보호구역
창녕 우포늪 천연보호구역
자연지리
지명
경상남도 창녕군 이방면과 유어면ㆍ대합면에 걸쳐 있는 늪지성 호수.
이칭
이칭
우포늪, 소벌못, 이지포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경상남도 창녕군 이방면과 유어면ㆍ대합면에 걸쳐 있는 늪지성 호수.
개설

일명 소벌못ㆍ이지포(梨旨浦)라고도 한다.면적은 2.505㎢에 달하며, 가로 약 2.5㎞, 세로 약 1.6㎞이다, 홍수 때는 면적이 확대된다.

자연환경

우포는 우포(소벌), 목포(나무벌), 사지포(모래벌), 쪽지벌로 이루어진 복합적인 습지이다. 동쪽으로 대대제방을 경계로 농경지가 많으며, 다른 방향은 산으로 둘러 쌓여 있다.

낙동강 지류인 토평천의 유역에 있는 이 호수는 낙동강의 배후습지(背後濕地)로 형성되었는데, 원래는 대지면 일대까지로 지금보다 훨씬 큰 늪지였으나, 20세기에 들어와서 제방을 쌓고 인공적으로 배수하여 많은 부분을 농경지로 개간하여 지금의 모양을 갖추었다. 현재는 영구호소성 습지로서 규모는 8ha 이상이다.

우포의 주요 식물군집은 세모고랭이, 애기부들, 올챙이고랭이 등이며, 동반 출현종으로 줄, 갈대, 익모초 등이 관찰되었다.

또 우포부근에는 목포(木浦)ㆍ사지포(沙旨浦)ㆍ여벌(혹은 狐浦) 등의 많은 배후습지성 호소가 있다. 이 못들은 수심이 그리 깊지 않고 저수지 전체에 수초가 많이 자라고 있어 철새와 고기들이 서식하기에 알맞다. 한때 백조도래지로 이름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나, 습지의 축소ㆍ남획 등으로 철새가 줄어들어 지정이 해제되었다.

현황

이곳에는 논병아리백로왜가리고니 등의 조류를 비롯하여 습지식물인 가시연꽃, 창포, 마름 등 총 342종의 동 · 식물이 서식하는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1997년 7월에 생태ㆍ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ㆍ고시되고, 1998년 3월에 습지보호를 위한 국제협약인 람사르협약에 대암산용늪에 이어 두 번째로 등록되었으며, 1999년 8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고, 생태교육을 위해 우포생태교육원이 운영되면서 습지가 관리되고 있다.

참고문헌

『낙동강유역(洛東江流域)의 습지조사보고서(濕地調査報告書) Ⅱ』(낙동강유역환경청, 2007)
『전국내륙습지일반조사(全國內陸濕地一斑調査)』(환경부 습지사업단, 2007)
『2006 습지보호지역 정밀조사(濕地保護地域 情密調査) : 낙동강 하구ㆍ우포늪ㆍ무제치늪(洛東江 下丘ㆍ牛浦늪ㆍ무제치늪)』(국립환경과학원, 2007)
『한국지지(韓國地誌) -총론(總論)-』(건설부 국립지리원,1980)
우포늪 사이버생태공원(http://www.upo.or.kr/main/)
창녕군청(http://www.cng.go.kr/)
관련 미디어 (2)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