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명의 출납과 국가의 행정을 담당하던 주부(主簿)와 같은 관명으로 비정되기도 한다. 『주서(周書)』와 『수서 隋書』에는 나타나지 않으나, 『신당서(新唐書)』에는 2품직으로, 『한원(翰苑)』에는 3품직으로 나오고 있다. 이와 같은 관명의 변화현상은 고구려 사회의 고위관료의 조직이 사회변동에 따라 그 중요도가 변화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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