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작자 미상의 고전 소설.
서지사항 및 이본
작품의 형성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책의 마지막 부분에, “光緖 丙子 계하 염뉵일 막필로 필셔…….” 라는 기록이 있다. '광서(光緖)'가 청나라 덕종(德宗)의 연호임을 감안할 때, 병자년은 조선조 고종 13년(1876)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 연대는 다른 본으로부터의 필사 연대이기 때문에 창작 연대는 알 수 없다. 책의 끝에는 "늠봉리나군직댁(廩峯里 羅軍直宅)"이라는 기록이 있다.
내용
한편, 새로 부임한 감사 또한 월하선에게 반하여 동침을 강요하나 월하선이 듣지 않자 월하선을 매질하여 옥에 가둔다. 이때 직경은 아버지의 강요로 최 낭자와 혼인하게 되나 월하선을 잊지 못하여 어느 날 몰래 함흥에 달려가 월하선을 만난다. 두 사람은 몰래 도망 나와 살던 중, 평안도사로 내려오는 삼촌을 만나 도움을 받으며 과거 공부를 하게 된다.
이듬해 직경은 과거에 장원 급제를 한다. 그러나 과거 시험에 관계되었던 아버지가 직경을 부모를 속인 죄인이라 하여 급제를 취소시키려 한다. 그러나 직경은 왕의 도움으로 어사화(御賜花)를 받고 평안감사에 임명된다. 또, 왕은 남편을 찾아 상경한 월하선을 정렬부인(貞烈夫人)에 봉하고 최 낭자를 정숙부인으로 봉하여 셋이 함께 살도록 한다. 월하선은 세 아들을 낳고, 최낭자는 세 아들과 딸 하나를 낳아 행복하게 산다.
의의와 평가
작중 배경을 우리나라의 특정 지역으로 설정하고 있는 점에서도 특이한 면모를 보이며, 작품 말미에는 ‘구든 졍졀과 놉흔 ᄒᆡᆼ실’을 강조하는 작자의 말이 서술되어 있어 유교적인 정절을 강조한 작자 의식이 반영된 작품으로 이해되고 있다. 또한 양반 지배 계급의 취향이 반영된 작품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참고문헌
논문
- 강현조, 「<단발령(斷髮嶺)>과 <금상첨화(錦上添花)>의 전래 서사 수용 및 변전 양상 연구」(『열상고전연구』 38, 열상고전연구회, 2013)
- 인권환, 「월하션뎐소고」(『고대신문』 314, 1962)
- 이신성, 「<옥소선 이야기>와 「월하선전」 연구」(『한자한문교육』 8, 한국한자한문교육학회, 2002)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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