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천연기념물 제172호. 1979년 구연리의 연파호 서쪽 기슭의 상부원생대인 상원계 사당우통에 속하는 청석두리 석회암층에서 발견되었다. 이 화석은 해조류의 생흔화석으로 화석을 포함하는 지층은 길이 약 50m, 너비 30m이며, 높이 20m 정도이다.
화석 자체의 직경은 5∼10㎝이고, 높이는 보통 50∼60㎝이다. 매우 큰 것은 1∼1.5m 되는 것도 있다. 생김새는 둥근 모양 또는 타원형의 기둥모양이며, 다양한 형태의 군체들이 둘씩 갈라진다. 이 화석은 상원계 지층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