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후기 음관(蔭官)의 생몰년·전력·조상·당색 등의 이력을 연월별로 기록한 관찬서. 인사대장.
서지적 사항
1책은 이·김·최이며, 2책은 정(鄭)·박·조(趙)·윤·민·서·오·심·권이고, 3책은 한·송·신(申)·홍·유(兪)·남·성(成)·임(任)·임(林)·황·유(柳)·강·조(曺)·여(呂)·원(元)·어·목·엄·구·정(丁)·장·채·백·고·안·현·허·기·신(愼)·유(劉)·맹 등 모두 43개 성씨에 120개의 본관이다. 전체 수록 인원은 약 2,580명이다.
내용
이름 오른편 하단에는 생년을 간지로 나타내고 있고, 이름 바로 위에는 죽은 자의 경우 ‘선(仙)’이라 쓰고, 문과에 합격한 경우에는 ‘등과(登科)’라 쓰고 있다. 문과합격자는 그 이후부터는 음관이 아니라 문관이므로 더 이상 그의 관력은 기재하지 않고 있다.
이름 아래에는 겹줄로 경력 및 상벌, 상사(喪事) 등을 해당 연월에 따라 기술하고 있다. 이것은 어느 한 시기에 일정한 서식대로 일목요연하게 작성하고 끝낸 것이 아니라 변동사항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첨기하였다.
전주 이씨의 경우를 일례로 들면, 새로운 음관자로서 추기할 여백이 없을 경우 약 가로 3㎝, 세로 약 28㎝ 크기의 종이에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은 양식에 따라 기재사항을 적어 다른 사람의 기록 위에 상단과 하단 끝 부분에 풀을 발라 덧붙였다.
심지어 일부 몇 사람의 경우에는 본관 성씨별 목차가 있는 면이나 표지의 안쪽 면에 성씨와 관계없이 나열하기도 하였다. 음직으로 출사할 당시의 전력을 밝혀 놓은 자가 상당수 보이는데, 이들은 대부분 진사이며 생원은 한 사람도 없다. 그리고 천거된 자의 경우에는 ‘별천(別薦)’·‘도천(道薦)’·‘천(薦)’ 등으로 표기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음안(蔭案)」(임민혁, 『장서각도서해제(藏書閣圖書解題)』Ⅰ,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5)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