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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문신, 이원조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6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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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이원조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6년에 간행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1926년 박봉세(朴鳳洗)가 편집·간행하였다.

서지적 사항

23권 12책. 목판본. 국립중앙도서관과 규장각 도서·장서각 도서 등에 있다.

내용

권1∼3에 시 500여 수, 권4에 부(賦) 2편, 잠(箴) 4편, 명(銘) 5편, 상량문 7편, 권5에 소(疏) 11편, 권6에 계(啓) 4편, 경연강의(經筵講義), 당후기사(堂后記事), 전(箋) 9편, 장(狀) 2편, 의(議) 3편, 권7∼10에 서(書) 100편, 통문(通文) 4편, 권11∼13에 잡저 13편, 서(序) 41편, 권14·15에 기(記) 49편, 후서(後敍) 15편, 권16에 발(跋) 25편, 설(說) 4편, 변(辨) 3편, 축문 24편, 권17에 제문 28편, 애문(哀文) 4편, 권18·19에 비(碑) 6편, 묘갈명 46편, 묘지명 4편, 권20∼23에 행장 30편, 행록(行錄) 3편, 유사 2편, 전(傳)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서(書) 중 「상매은조공별지(上梅隱趙公別紙)」에는 주자서(朱子書)의 내용 가운데 주로 성리설(性理說)에 관한 의견이 서술되어 있다. 「답최유천(答崔幼天)」에는 이기(理氣)·사단칠정(四端七情)·심성(心性) 등에 관한 논술이 많다. 「경연강의」에는 『시경』·『자치통감(資治通鑑)』에 대한 논술이 있다.

잡저 가운데 「산방우물록(山房寓物錄)」에는 태극(太極)·이기·인심도심(人心道心)·귀신(鬼神) 등에 대한 저자의 견해가 서술되어 있다. 「예의사록(禮疑私錄)」에는 복제(服制)와 함께 사례(士禮) 및 왕가례(王家禮)의 차이에 관한 내용이 실려 있다. 「근사록강의(近思錄講義)」에서는 주희(朱熹)의 『근사록』을 무극이태극(無極而太極)·음양동정(陰陽動靜)·오행(五行) 등 각 조목으로 나누어 선유의 견해와 자신의 견해를 비교하여 서술하였다.

설 중 「귀신장설(鬼神章說)」에서는 “귀신은 기(氣)의 굴신(屈伸)이요, 그 덕은 천명(天命)의 실리(實理)이므로 이른바 성(誠)이다.”라고 한 주희의 말을 인용하여 귀신은 곧 이기의 묘합이라고 설명하였다. 「비진질소저제설(批震姪所著諸說)」에서는 마음[心]이 이(理)와 기(氣)의 묘합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사칠이기(四七理氣)에 있어서는 이황(李滉)의 이발설(理發說)을 따르고 있다.

「독입재집(讀立齋集)」에서는 정종로(鄭宗魯)의 「태극권자설(太極圈子說)」과 「오상설(五常說)」에 대한 의문점을 피력하였다. 이 밖에 잡저의 「수의록(隨意錄)」·「독정씨유서(讀程氏遺書)」 등과 설의 「복성도설(復性圖說)」·「양사설(陽舍說)」 등에서도 저자의 성리설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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