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평군(永平君). 1872년과 1882년에 판종정경(判宗正卿)이 되었으며, 1880년에 판의금부사, 이듬해 판돈령부사를 역임했다. 1890년에 빈전국장도감(殯殿國葬都監) 개명서사관(改銘書寫官)이 되었고, 1894년 영종정부사(領宗正府事), 1895년 영돈녕원사(領敦寧院事)을 지냈다.
이듬해 궁내부 특진관(特進官) 칙임관 1등이 되었다. 그리고 1899년 인조대왕(仁祖大王) 추상존호도감(追上尊號都監) 전문서사관(篆文書寫官), 1901년 문조익황제(文祖翼皇帝) 상호도감(上號都監) 옥보전문서사관(玉寶篆文書寫官)으로 일했다. 시호는 효정(孝貞)이다. 1909년 부인 김씨는 서봉장(瑞鳳章)을 인정전에서 황후로부터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