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유일단 단장, 빅타사 문예부장, 국일관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연극인.
개설
생애 및 활동사항
1920년 민원식(閔元植)이 ‘신일본주의’를 표방하면서 조선인참정권운동을 주도한 내선융화운동단체인 국민협회의 기관지 『시사신문』을 창설하자 연극을 일시 중단하고 『시사신문』에 입사하였다. 1921년 1월부터 1922년 4월까지 국민협회 평의원으로 참여하였다. 1921년 10월 극단 예술협회를 조직했다. 예술협회는 서구식 근대극을 통해 조선에서 새로운 연극운동을 전개해보려는 의도를 가지고 출발하였지만 신파극 수준을 다소 개선한 데 머물렀다.
1923년 조선총독부 기관지인 『매일신보』 사회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1926년 5월 10일에 재임하다 사직하였다. 1927년부터 1928년까지 『매일신보』 편집인 겸 발행인을 맡아 일제의 식민통치에 협력했다. 1930년 8월 윤백남·박승희(朴勝喜)·홍해성(洪海星) 등과 함께 경성소극장 건립을 추진하였으나 실현되지 못하였다.
1931년 6월 20일 매일신보사가 주최한 제1회 상공행진대회에서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1937년 영화배급과 조선영화 제작을 사업목적으로 하는 합자회사 기신양행(起新洋行)을 설립하고 사장에 취임하였다. 1938년 12월 국일관(國一館)을 인수하면서 국방헌금을 헌납하였다. 1942년 1월 국일관을 유한회사로 등록하고 대표이사에 취임하였다. 같은 해 8월 유한회사 대창공업사 감사역을 맡았다. 1945년 사망하였다.
참고문헌
-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보고서』 Ⅳ-12(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현대문화사,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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