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무안 출생. 1936년에 평양신학교를 입학하여 이듬해 졸업하고, 그해 4월 한국기독교장로회의 목사가 되었다.
광복 후 남조선과도정부 입법의원 민선의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제헌의회 선거 때에는 독립촉성국민회(獨立促成國民會) 소속으로 목포에서 당선되었으나, 곧 이어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전라남도 도지사로 일하였다..
1959년에는 한국기독교연합회의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1960년 민주당의 추천으로 초대 참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전라남도에서 당선되었다. 1962년부터는 목포 영흥중고등학교 교장으로 취임, 후진을 양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