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1책. 필사본. 김두종(金斗鍾) 가문에 소장되어 있다.
『해동문헌총록(海東文獻總錄)』에 따르면, 옛날 양생방(養生方) 중에서 본받고 경계할 것을 가려 뽑아서 60여조로 분류하고 간간이 자기 의견을 붙여 1권으로 만든 것이라고 하였다.
그의 자서에도 “20세경 중병을 얻어 출호(出戶)하지 못하고, 와병한 지 5, 6년에 고려 의서의 방을 보고 이양(頤養)의 술을 득하였으므로 이에……”라고 기술하고 있다.
책의 내용은 보양총요(保養總要)·양심신조(養心神條)·양정원조(養精元條) 등을 비롯하여, 기거(起居)·행립(行立)·좌와(坐臥)·목욕(沐浴)·세면(洗面)·즐발(櫛髮) 등에 이르는 심신(心神)·정원(精元)·비위(脾胃) 등을 보양하는 섭생방법을 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