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당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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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건
5·16 뒤 군사정부 전복을 음모하였다는 혐의로 민주당(民主黨)계열 중심의 각계 인사들이 송치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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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5·16 뒤 군사정부 전복을 음모하였다는 혐의로 민주당(民主黨)계열 중심의 각계 인사들이 송치된 사건.
내용

1962년 6월 1일 당시의 중앙정보부장 김종필(金鍾泌)은 김상돈(金相敦)·조중서(曺仲瑞)·이성렬(李聖烈)·김인칙(金仁則) 등이 1962년 6월 13일을 기하여 무력쿠데타를 일으켜 구민주당계열 인사를 중심으로 집단지도체제의 과도정부를 수립한 뒤 8월 15일 민정이양을 하려 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 사건과 관련되어 구속된 사람은 정치인·예비역군인·독립운동가 등 41명이었으며, 그 뒤 송치과정에서 장면(張勉) 전총리가 관련되었다고 하여 장면은 불구속 송치되었다.

9월에 열린 군사재판에서 사건관련자들은 사형에서 2년에 이르기까지 선고되었으나, 일부를 제외하고는 거의가 무죄로 석방되었다. 그러나 이 사건은 5·16 이후 일어난 10여 차례의 반혁명사건 가운데 전 정권의 총리가 관련되었다고 하여 가장 큰 파문을 일으킨 사건이다.

참고문헌

『대한민국광복삼십팔년사』(삼선출판사, 1983)
『역사의 현장』(한국편집기자회,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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