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천연기념물 제308호. 일신노동자구 소재지로부터 남대천을 따라 북쪽으로 약 1㎞ 떨어진 곳에 분포하는 제4기층에서 발견되었다.
이곳은 1977년 세 번째로 털코끼리 화석을 발견한 곳으로 제4기층은 하부로부터 화석을 포함하는 사력층·이탄층·세력사암층·대형나무화석이 포함된 이탄층, 1∼5㎝의 자갈을 포함하는 역층·회색이암층·토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발굴된 털코끼리 화석은 아래 위 이빨과 어금니, 대퇴골 등이다.
이 화석 산지는 우리나라에서 포유류의 진화와 빙하기의 지질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