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모 ()

언어·문자
개념
철음(綴音)의 기본이 되는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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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자모는 철음(綴音)의 기본이 되는 글자이다. 어떠한 언어를 표기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일련의 문자를 알파벳이라 하고, 이것을 자모라 한다. 한자의 성모를 나타내는 특정의 기호자를 일컫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이들 문자는 일정한 방법으로 배열되어 기억된다. 한국어 어문 규범에서는 현재 한글의 기본 자모를 24자로 정하고 있는데 그 중 자음이 14자, 모음이 10자이다. 여기에 기본 자모로 적을 수 없는 소리를 표현하기 위해 자모를 겹쳐 쓰는 쌍자모, 두 자모를 합해서 쓰는 복자모가 있다. 이들 자모는 오랜 기간을 거쳐서 변화하기도 한다.

정의
철음(綴音)의 기본이 되는 글자.
개설

알파벳(alphabet)을 일컫기도 하고, 한자(漢字)의 성모(聲母)를 나타내는 특정의 기호자(記號字)를 일컫기도 한다. 한글의 자모에는 자음자모와 모음자모 및 쌍자모 · 복자모 등이 있다.

알파벳식 자모

어떠한 언어를 표기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일련의 문자를 알파벳이라 하는데, 이것을 자모라 한다. 일반적으로 이들의 문자는 일정한 방법으로 배열되어 기억되고 있다.

알파벳이라는 말은 그리스자모의 처음 두 자의 이름 알파(α)와 베타(β)에서 따온 말로, 영어의 ABC와 같은 것이다. 본래는 그리스자모를 지칭하는 것이었으나, 뒤에 라틴자모에 전용되었고, 현재는 많은 언어의 문자에 대하여 쓰이고 있다.

그리스자모의 이름인 알파 · 베타 · 감마 · 델타는 셈어에서 유래하고, 이것은 다시 시나이문자(Sinai文字)에서 기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이 자모의 원형으로서, 각 문자가 알파(셈어의 ‘소’) · 베타(셈어의 ‘집’)와 같이 대상물의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은 여기에서 비롯한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알파벳은 대체로 일자일음(一字一音)의 순수한 음소문자라 할 수 있으며, 비교적 정확하게 그 언어를 표기할 수 있고, 언어를 전사하는 최고의 발전단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서구 여러 나라의 자모는 라틴어에서, 러시아어의 자모는 그리스어에서 파생한 것으로, 언어에 따라 문자와 자수에 다소의 차이가 있다.

한편 셈어의 자모는 동진(東進)하여 고대 인도의 여러 가지 자모를 낳게 하였고, 그것은 다시 티베트문자(西藏文字) · 위구르문자(回訖文字) · 파스파문자(八思巴文字)는 물론 우리의 훈민정음에까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믿어진다.

특히 중국의 성운학(聲韻學)에서 자모의 개념이 도입된 것도 고대 인도 범어(梵語)의 자모개념에서 연유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성운학의 자모개념은 성모에 국한되는 것으로 알파벳식 자모의 개념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그런데 원나라 때에 이르러 제정된 파스파문자의 자모개념은 이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원나라 주종문(朱宗文)의 증수(增修)로 알려진 『몽고자운(蒙古字韻)』에 의하면 권두에 ‘몽고자전자모도(蒙古字篆字母圖)’가 실려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자모라는 말은 종래의 성운학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생각되나, 모음자까지도 포함하고 있는 점에서 알파벳식 자모의 개념과 일치한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있어서는 조선 초기의 성운학자들은 대체로 한자음의 성모를 자모라고 하였으나 훈민정음에서의 초성자를 자모라고 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자모의 경우는 성운학에서 도입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중종 때에 이르러 최세진(崔世珍)이 한글을 언문자모(諺文字母)라 하고,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ㆁ, ㅋ, ㅌ, ㅍ, ㅈ, ㅊ, ᅀᅠ, ㅇ, ㅎ,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 로 열거하였다. 이것은 알파벳식 자모의 개념과 일치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한글을 자모라고 한 것은 이것이 처음이 아닐까 한다.

그 뒤 조선 후기의 학자들은 자모를 성운학의 성모를 지칭하는 경우와 한글을 지칭하는 경우에 서로 같은 개념으로 사용하기에 이른 것으로 믿어진다.

그러나 한글을 지칭하는 경우에는 ‘ㄱ, ㄴ, ㄷ……’과 같이 단음문자(單音文字)를 가리키는 경우와 ‘가, 낭, 단, 람……’과 같이 자음과 모음이 결합해서 된 음절자(音節字)를 가리키는 경우가 있는데, 후자를 자모라고 하는 것은 자모의 본래의 개념과 어긋나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일본에서도 볼 수 있는데, 그들은 가나(假名)를 때에 따라 자모라고 호칭하는데, 가나는 단음문자가 아니고 음절문자이기 때문에 이것을 자모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 하겠다. 이와 같이 자모는 음소 표기를 목표로 한 단음문자, 즉 일자일음이 기준이 될 때에만 사용되는 것이 마땅하다.

자모를 구성하는 문자는 각각 단음을 나타내는 것이 원칙이기는 하나, 그 음은 꼭 일정한 것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 영어의 경우, a로 표기되는 음은 여러 개가 있을 수 있다.

일자일음의 경우에도 성조(聲調)나 음조(音調)에 의한 차이는 무시되는 것이므로 각 문자에 의한 표기는 반드시 엄밀하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자모는 서사(書寫)의 여러 형식 가운데 가장 진보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경우에 음과 문자와의 관계는 전통적으로 정하여진 것이며 본질적인 것은 아니다.

자모를 일정한 순서에 따라 배열한 일람표를 자모표(字母表) 또는 자모도(字母圖)라고 한다. 자모도에 나타난 자모의 배열순서는 기억하는 데 편리하도록 관습화되어 표기행위의 기초가 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기억된 자모의 체계는 때때로 차례를 나타내는 서수(序數)와 마찬가지로 순서를 나타내는 데 이용되기도 한다.

성운학상의 자모

한자는 표어문자(表語文字)이기 때문에 1자는 1음절로 되어 있어, 한 자음은 알파벳식 자모와는 대음하지 못한다. 남북조시대 이후 운서(韻書)의 편찬이 성행하면서 자음을 표기하기 위하여 반절법을 이용하여왔다.

이 반절법은 자음을 성(聲)과 운(韻)의 두 조각으로 분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그 뒤에 등운학자(等韻學者)들에 의하여 이것을 다시 성모(聲母)+개모(介母)+핵모(核母)+운미(韻尾)의 네 조각으로 분석하고 여기에 다시 성조를 가산하였다.

운서에 있어서의 성모의 표시는 반절상자(反切上字)가 대신하는 것으로, 이 반절상자는 일정한 수로 계련(系聯)되기도 하나, 그 자체가 하나의 체계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이 성모를 음운론적으로 일정한 수(數)와 차례를 정하고 그것을 일정한 문자로 표기한 것을 자모라고 하였는데, 최초로 이 자모를 체계화한 사람이 누구인가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으나, 대체로 고대 인도의 범자의 전래에서 유래하는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남양(南梁)의 한비구(漢比丘) · 수온(守溫)이 창시한 다음의 30자모가 현존하는 최초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순음(脣音) 不 · 芳 · 竝 · 明

설음(舌音) 端 · 透 · 定 · 泥 (설두음)

知 · 徹 · 澄 · 日 (설상음)

아음(牙音) 見 · 溪 · 群 · 來 · 疑

치음(齒音) 精 · 淸 · 從 (치두음)

審 · 穿 · 禪 · 照 (정치음)

후음(喉音) 心 · 邪 · 曉 (후중음)

匣 · 喩 · 影 (후중음)

이 배열은 변별적 자질에 따라 분류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음의 표시는 조음점을 기준으로 한 것인데, 이 경우에 ‘日’이 설음에, ‘來’가 아음에, ‘心, 邪’가 후음에 배속된 것은 이해하기 어려우나, 이러한 분류는 범어의 체계와 관련을 가지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 뒤 양나라의 고야왕(顧野王)이 편찬한 『옥편(玉篇)』에 이르러, [표 1]과 같이 36자모로 수정된다.

[표 1] 36자모

區分 牙音 舌頭音 舌上音 唇重音 唇輕音 齒頭音 正齒音 喉音 舌齒音
全淸
次淸 穿
全濁
不淸不濁 來 日
全淸
半濁半淸

이 [표 1]의 각 칸에 들어 있는 자류를 자모라 하고, 자모를 이와 같이 배열한 도식을 자모도라고 한다. 이 자모는 일정한 음소를 나타내는 기호로 쓰인 것이다.

예컨대 ‘見’은 시대에 따라 또는 방언에 따라 음성적 차이가 있으나, 이것이 자모로 쓰인 경우에는 언제나 /k/라는 음소를 나타내는 기호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

그러나 이 자모가 다른 언어에 이식될 때에는 그 언어의 서열에 따라 다소의 차이를 가져오는 일도 있다. 예컨대 이것이 몽골어의 전사에서는 /g/를 표기하는 데 쓰인 것과 같은 경우이다. 이것은 중국어와 몽골어의 음운체계의 차이에서 말미암은 것인데, 양자는 다음과 같이 대응하기 때문이다.

중국어 k k’ g’ ŋ

몽골어 g k k’ ŋ

자 모 見 溪 群 疑

그러나 ‘見’은 일반적으로 /k/에 대응하는 것으로 인식되어진다. 앞의 자모도는 변별적 자질에 따른 음운대립의 관계를 나타내는 구조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예컨대 종(從)의 서열, 즉 전청음(全淸音) · 차청음(次淸音)……하는 것은 제2차조음에서 변별되는 성문폐쇄(聲門閉鎖) · 후두긴장(喉頭緊張) · 성대진동(聲帶振動) · 비강공명(鼻腔共鳴) 등의 자질을 나타내고, 횡(橫)의 서열, 즉 아음 · 설두음……하는 것은 조음점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각 칸은 구조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성운학에서 이 36자모도는 성모의 기술에 기준이 된 것이나, 자모의 수는 음운의 변천에 따라 각 운서마다 차이가 있다.

우리의 『동국정운』 자모도 이것을 기준으로 삼은 것인데, 설두와 설상, 순음중과 순음경, 치두와 정치가 통합되어 23자모로 된 점에 있어서 중국의 그것과 다르다고 하겠다. [표 2]

[표 2] 동국정운 23자모

區分 牙音 舌音 唇音 齒音 喉音 半舌音 半齒音
全淸
次淸
全濁
不淸不濁
全淸
全濁
자음

현행 한글자모의 첫째 글자. ‘기역’이라 읽는다. 국어의 자음 가운데, 목젖으로 콧길을 막고 혀뿌리[舌根]를 높여 여린입천장[軟口蓋]을 막았다가 뗄 때 나는 소리, 즉 연구개 파열음을 표기하는 데 쓰인다.

『훈민정음』(해례본) 예의편(例義篇)에서는 “ㄱ은 어금닛소리니 군(君)자의 처음 나는 소리와 같다(ㄱ牙音如君字初發聲).”라고 풀이하고 있으며, 『훈민정음』(해례본) 제자해(制字解)에서는 혀뿌리가 목구멍을 막은 모양을 본떠서 이 글자를 만들었다고 설명하고, 이 소리를 어금닛소리[牙音]의 전청음에 소속시켜 이 소리가 무성무기음(無聲無氣音)인 것을 보였다.

그러나 이 소리는 어두(語頭)에서는 무성음[k]로 나고, 어중(語中)의 유성음 사이에서는 유성음 [g]로 나며, 음절의 말음 자리에서는 연구개를 막은 혀뿌리를 떼지 않은 상태, 곧 내파(內破)의[{{%188}}]로 난다.

『훈몽자회』(1527) 범례에 처음으로 자모의 이름이 보여서 ‘초성종성통용팔자란(初聲終聲通用八字欄)’에 ‘ㄱ 其役(기역)’이라 적혀 있고, 조선어학회의 「한글맞춤법통일안」(1933)에서 ‘기역’으로 정한 이후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그러나 『훈민정음』(언해본)에서는 “ㄱᄂᆞᆫ 엄쏘리니 君군ㄷ字ᄍᆞᆼ 처ᅀᅥᆷ 펴아나ᄂᆞᆫ 소리 ᄀᆞᄐᆞ니라.”라고 설명되어 있는데, 여기에서 ‘ㄱᄂᆞᆫ’에서 볼 수 있듯이 훈민정음 창제 당시 이 글자의 이름은 받침 없이 모음으로 끝나는 소리이며, 그 모음은 양성모음계열이라는 것을 최소한 짐작할 수 있다. 자모의 순서는 훈민정음 창제 당시부터 첫번째였다.

현행 한글자모의 둘째 글자. ‘니은’이라 읽는다. 국어의 자음 가운데, 혀끝을 윗잇몸에 대고 날숨을 콧구멍으로 나오게 하여 코안[鼻腔]의 공명을 일으켜서 내는 콧소리[鼻音]를 표기하는 데 쓰인다.

『훈민정음』(해례본) 제자해에서는 혀끝이 윗잇몸에 붙은 모양을 본떠서 ㄴ자를 만들었다고 설명하고, 이 소리를 혓소리[舌音]의 불청불탁(不淸不濁)에 소속시켜 이 소리가 콧소리임을 보였다.

그리고 같은 설음 글자인 ‘ㄴ, ㄷ, ㅌ’ 가운데에서는 가장 약하게 발음된다고 하여 설음 글자의 기본글자로 삼았다.

『훈민정음』(해례본) 예의편에서는 “ㄴ은 혓소리니 나(那)자의 처음 나는 소리와 같다(ㄴ舌音如那字初發聲).”라고 풀이하고 있다.

『훈몽자회』 범례에 처음으로 자모의 이름이 보여서 ‘초성종성통용팔자란’에 ‘ㄴ 尼隱(니은)’이라 적혀 있고, 「한글맞춤법통일안」에서 ‘니은’으로 정한 이후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그러나 『훈민정음』(언해본)에서는 “ㄴᄂᆞᆫ 혀쏘리니 那낭ㆆ字ᄍᆞᆼ 처ᅀᅥᆷ 펴아나ᄂᆞᆫ 소리 ᄀᆞᄐᆞ니라.”라고 설명되어 있는데, 여기서 ‘ㄴᄂᆞᆫ’에서 볼 수 있듯이 훈민정음 창제 당시 이 글자의 이름은 받침이 없이 모음으로 끝나는 소리이며, 그 모음은 양성모음계열이라는 것을 최소한 짐작할 수 있다.

자모의 순서는 훈민정음 창제 때에는 여덟번째였으나, 『훈몽자회』 이후로 두번째가 되어, 이것 또한 오늘날까지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현행 한글자모의 셋째 글자. ‘디귿’이라 읽는다. 국어의 자음 가운데, 목젖으로 콧길을 막고 혀끝을 윗잇몸에 붙여 날숨을 막았다가 뗄 때 나는 소리, 즉 치조(齒槽) 파열음을 표기하는 데 쓰인다.

『훈민정음』(해례본) 제자해에서는 같은 설음에 속하는 ‘ㄴ’자를 기본으로 하고, ‘ㄴ’음보다 세게 발음된다고 하여 획을 하나 더하여 ‘ㄷ’자를 만들었다고 설명하고, 이 소리를 혓소리의 전청음에 소속시켜 이 소리가 무성무기음인 것을 보였다.

그러나 이 소리는 어두에서는 무성음[t]로 나고, 어중의 유성음 사이에서는 유성음[d]로 나며, 음절의 말음 자리에서는 연구개를 막은 혀뿌리를 떼지 않은 상태, 곧 내파의[{{%301}}]로 난다.

『훈민정음』(해례본) 예의편에서는 “ㄷ은 혓소리니 두(斗)자의 처음 나는 소리와 같다(ㄷ舌音如斗字初發聲).”라고 풀이하고 있다.

『훈몽자회』 범례에 처음으로 자모의 이름이 보여서 ‘초성종성통용팔자란’에 ‘ㄷ 池末(디귿)’이라(末은 중세국어로 ‘귿’) 적혀 있고, 「한글맞춤법통일안」에서 ‘디귿’으로 정한 이후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그러나 『훈민정음』(언해본)에서 보이는 “ㄷᄂᆞᆫ 혀쏘리니”에서 훈민정음 창제 당시 이 글자의 이름은 받침 없이 모음으로 끝나는 소리이며, 그 모음은 양성모음계열이라는 것을 최소한 짐작할 수 있다.

자모의 순서는 훈민정음 창제 당시 아음인 ‘ㄱ’자를 첫번째로 하여 다섯번째였으나 『훈몽자회』 범례부터 세번째가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행 한글자모의 넷째 글자. ‘리을’이라 읽는다. 국어의 자음 가운데, 유음(流音)을 표기하는 데 쓰인다.

이 문자의 음가는 『훈민정음』(해례본) 예의편에 “ㄹ은 반혓소리니 려(閭)자의 처음 나는 소리와 같다(ㄹ半舌音如閭字初發聲).”라고 하여 ‘閭’자의 한자음으로 설명되어 있고, 『훈민정음』(해례본) 제자해에는 ‘ㄹ’을 반설음의 불청불탁에 소속시켜 설측음 또는 그와 가까운 음인 것으로 설명되어 있다.

그러나 현대국어에서 이 소리는 음절말 위치에서는 혀끝을 윗잇몸에 대고 혀 양옆으로 날숨을 내보내며 목청을 울리게 해서 내는 설측음[1]로, 모음과 모음 사이에서는 목청을 울리면서 혀끝으로 윗잇몸을 한번 두들기고 내는 탄설음(彈舌音)[r]로 발음되는데, 이러한 사정은 15세기 중세국어에서도 마찬가지였던 듯하다.

이 문자의 이름은 『훈몽자회』 범례의 ‘초성종성통용팔자란’에 처음으로 ‘ㄹ 梨乙(리을)’이라 적혀 있는데, 「한글맞춤법통일안」에서 ‘리을’로 정한 이후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그러나 『훈민정음』(언해본)에 나오는 “ㄹᄂᆞᆫ 반혀쏘리니”에서 볼 수 있듯이 훈민정음 창제 당시 이 글자의 이름은 받침 없이 모음으로 끝나는 소리이며, 그 모음은 양성모음계열이라는 것을 최소한 짐작할 수 있다.

자모의 순서는 훈민정음 창제 당시 스물두번째였으나, 『훈몽자회』 범례부터 네번째로 기록된 이후 오늘날까지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현행 한글자모의 다섯째 글자. ‘미음’이라 읽는다. 국어의 자음 가운데, 위 · 아랫입술로 입을 다물고 날숨을 코안으로 내보내며 목청을 울려서 내는 유성양순비음(有聲兩脣鼻音)을 표기하는 데 쓰인다.

『훈민정음』(해례본)에서는 “ㅁ은 입술소리니 미(彌)자의 처음 나는 소리와 같다(ㅁ 脣音 如彌字初發聲).”라고 설명하고, 또 제자해에서는 순음의 불청불탁에 소속시켜 이 음이 양순비음임을 보였다.

이 글자는 ‘상구형(象口形)’이라고 하여 입의 모양을 본떠 만들어진 것으로서, 같은 순음에 속하는 ‘ㅂ, ㅍ, ㅁ’음 가운데 이 ‘ㅁ’이 가장 세지 않다고 하여 이 글자를 순음의 기본글자로 삼았다.

이 자모의 이름은 『훈몽자회』 범례의 ‘초성종성통용팔자란’에 처음으로 ‘ㅁ 眉音(미음)’이라 적혀 있는데, 「한글맞춤법통일안」에서 ‘미음’으로 정한 이후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그러나 『훈민정음』(언해본)에 나오는 “ㅁᄂᆞᆫ 입시울쏘리니”에서 볼 수 있듯이 훈민정음 창제 당시 이 글자의 이름은 최소한 양성모음계열로 끝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자모의 순서는 훈민정음 창제 당시 열두번째였으나, 『훈몽자회』 범례부터 다섯번째로 기록된 이후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현행 한글자모의 여섯째 글자. ‘비읍’이라 읽는다. 국어의 자음 가운데, 목젖으로 콧길을 막고 위 · 아랫입술로 입을 다물었다가 떼면서 날숨을 뿜어내는 무성 무기음을 표기하는 데 쓰인다.

이 소리는 어두에서는 무성음[p]로 나고, 어중의 유성음 사이에서는 유성음[b]로 나며, 음절의 말음 자리에서는 연구개를 막은 혀뿌리를 떼지 않은 상태, 곧 내파의[{{%302}}]로 난다.

훈민정음 창제 때에는 같은 순음에 속하는 ‘ㅂ, ㅍ, ㅁ’ 가운데에서 ‘ㅁ’이 가장 약하다고 하여 기본글자로 삼고 이보다 세게 난다고 하여 ‘ㅁ’자에 획을 더하여 ‘ㅂ’자를 만들었다.

『훈민정음』(해례본)에서는 “ㅂ은 입술소리니 별(瞥)자의 처음 나는 소리와 같다(ㅂ脣音如瞥字初發聲).”라고 하여 ‘瞥’자의 한자음으로 ‘ㅂ’자의 음가를 설명하였으며, 제자해에서는 ‘ㅂ’음을 순음의 전청에 소속시켜 이 음의 음가가 무성무기양순파열음임을 보였다.

이 글자의 이름은 『훈몽자회』 범례의 ‘초성종성통용팔자란’에 처음으로 ‘ㅂ 非邑(비읍)’이라 적혀 있는데, 「한글맞춤법통일안」에서 ‘비읍’으로 정한 이후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그러나 『훈민정음』(언해본)에 나오는 “ㅂᄂᆞᆫ 입시울쏘리니”에서 볼 수 있듯이 훈민정음 창제 당시 이 글자의 이름은 최소한 양성모음계열로 끝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자모의 순서는 훈민정음 창제 당시 아홉번째였으나, 『훈몽자회』 범례에서 여섯번째로 기록된 이후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현행 한글자모의 일곱째 글자. ‘시옷’이라 읽는다. 국어의 자음 가운데, 목젖으로 콧길을 막고 앞혓바닥을 입천장의 앞바닥에 닿을락말락할 정도로 올려서 그 사이로 날숨이 갈면서 나가게 하여 내는 무성마찰치경음(無聲摩擦齒莖音)을 표기하는 데 쓰인다.

『훈민정음』(해례본)에서는 “ㅅ은 잇소리니 술(戌)자의 처음 나는 소리와 같다(ㅅ齒音如戌字初發聲).”라고 설명하고, 또 제자해에서는 치음의 전청에 소속시켜 이 음이 무성무기음임을 보였다.

현대국어에서 ‘ㅅ’은 종성에서는 발음되지 않고[t]로 중화되지만, 15세기 중세국어에서는 종성 자리에서 ‘ㄷ’음과 ‘ㅅ’음이 구별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는 『훈민정음』(해례본) 종성해에서 ‘상치형(象齒形)’이라고 하여 이[齒]모양을 본떠 만들어진 것으로서, 같은 치음에 속하는 ‘ㅈ, ㅊ, ㅅ’음 가운데 이 ‘ㅅ’이 가장 세지 않다고 하여 이 글자를 치음의 기본글자로 삼았다.

이 자모의 이름은 『훈몽자회』 범례의 ‘초성종성통용팔자란’에 처음으로 ‘ㅅ 時衣’이라 적혀 있는데, 「한글맞춤법통일안」에서 ‘시옷’으로 정한 이후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그러나 『훈민정음』(언해본)에 나오는 “ㅅᄂᆞᆫ 니쏘리니”에서 볼 수 있듯이 훈민정음 창제 당시 이 글자의 이름은 최소한 양성모음계열로 끝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자모의 순서는 훈민정음 창제 당시 열여섯번째였으나, 『훈몽자회』 범례에서 일곱번째로 기록된 이후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ᅀᅠ

훈민정음 23자모 가운데의 한 글자. 흔히 ‘반치음’으로 부르고 있다. 훈민정음 창제 이후 16세기말경까지 국어 표기와 한자음 표기에 쓰였고, 그 뒤로는 한자음 표기나 외국어음 표기에 이따금 쓰였다.

15세기 중세국어의 자음 가운데, 혀끝을 윗잇몸에 가까이 대고 그 사이로 날숨을 내보내면서 목청을 울리게 하며 내는 유성치경마찰음(有聲齒莖摩擦音)인[z]음을 표기하는 데 쓰였고, 한자음 표기 때에는[z]음과 비슷한 음가를 가졌던 한자음의[z] · [○]음 등을 표기하는 데 쓰였다.

『훈민정음』(해례본)에서는 “ᅀᅠ은 반잇소리니 ᅀᅣᆼ(穰)자의 처음 나는 소리와 같다(ᅀᅠ 半齒 音如穰字初發聲).”라 하여 ‘穰’자의 한자음으로 음가를 설명하였다.

‘ᅀᅠ’음은 중세국어에서 모음과 모음, 반모음[j]와 모음, ㄴ · ㅁ과 모음, 모음과 ㅇ[○], ○[β]음과 같은 어중의 음성적 환경에만 쓰였고, 이따금 사잇소리나 의성어 · 의태어, 외래어의 어두음 표기에 쓰였다가, 15세기 후반부터 16세기 전반기에 걸쳐서 소실되었다.

한글의 자모 이름을 처음으로 보인 『훈몽자회』 범례의 ‘초성독용팔자란’에는 ‘ᅀᅠ 而’라 적혀 있다.

현행 한글자모의 여덟째 글자. ‘이응’이라 읽는다. ① 아무런 음가 없이, 모음으로 시작되는 단어나 음절의 초성으로 쓰이며, ② 혀뿌리를 연구개에 대어 숨길을 막고 날숨을 코안으로 내보내며 목청을 울리게 해서 나는 유성연구개비음(有聲軟口蓋鼻音)[ŋ]을 표기하는 데 쓰인다.

훈민정음 창제 당시에는 아무런 음가 없이, 모음으로 시작되는 음절의 초성으로만 사용되었으며, 이따금 한자음 표기의 경우 모음으로 끝나는 음절의 종성으로 잠시 사용되었고, 유성연구개비음의 표기에는 ‘ㆁ’자가 쓰였다.

『훈민정음』(해례본)에서는 “ㅇ은 목구멍소리니 욕(欲)자의 처음 나는 소리와 같다(ㅇ喉音如欲字初發聲).”라 하였고, 제자해에서는 ‘ㅇ’음을 후음의 불청불탁에 소속시키고 종성해에서는 “ㅇ은 그 소리가 맑고 비었다(ㅇ聲淡而虛).”라고 설명하여 ‘ㅇ’음이 무음가(無音價) 또는 [○]임을 시사하였다.

실제로 15세기 중세국어를 표기하는 데 있어서 ‘ㅇ’자는 음가 없는 초성이나 어중에서[○]을 가진 초성을 표기하는 데 쓰였다.

그러다가 16세기 후반 이후 훈민정음 창제 당시[ŋ]을 표시하였던 ‘ᄠᅳᆷ’이 사용되지 않음과 함께 종성에서 ‘ㆁ’이 나타내던 음을 ‘ㅇ’으로 대신 표기하게 되었다.

한글자모의 이름을 처음 보인 『훈몽자회』 범례의 ‘초성독용팔자란’에는 ‘ㅇ 伊(이)’라 적혀 있는데, 현재의 ‘이응’이라는 명칭은 ‘ᄠᅳᆷ’의 명칭을 사용하게 된 데에서 연유한다.

곧 『훈몽자회』의 ‘초성종성통용팔자란’에는 ‘ㆁ 異凝(이응)’이라 되어 있는데, 이 ‘ㆁ’이 사용되지 않는 대신에 그것의 기능을 ‘ㅇ’이 흡수하게 되자 그 명칭까지도 ‘ㅇ’이 대신하게 된 것이다.

이 글자의 순서 또한, 훈민정음 창제 당시 스물한번째였으나 『훈몽자회』의 ‘ㆁ’의 순서를 대신하여 「한글맞춤법통일안」에서 여덟번째로 규정된 이후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훈민정음 23자모 중의 하나. 흔히 ‘옛이응’이라고 부른다. 훈민정음 창제 이후 16세기 말엽까지 쓰이다가 그 뒤로 ‘ㅇ’자에 통합되었다.

『훈민정음』(해례본)의 예의편에서는 “ㆁ은 어금닛소리니 ᅌᅥᆸ(業)자의 처음 나는 소리와 같다(ᄠᅳᆷ牙音如業字初發聲).”라고 설명하여 ‘業’자의 한자음 첫소리를 가지고 ‘ㆁ’자의 음가를 설명하였으나, 제자해에서는 ‘ㆁ’자로 표기되는 음이 “혀뿌리를 가지고 목구멍에서 입안으로 통하는 통로를 닫고 날숨을 뿜어 내는 소리(ᄠᅳᆷ雖舌根閉喉聲氣出鼻)”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러나 15세기 중세국어에서 어두에 ㆁ[ŋ]음은 존재하지 않았고, ‘당다ᅌᅵ’와 같이 종성이나 어중의 초성으로 쓰였다.

이 글자의 이름은 『훈몽자회』 범례에 처음으로 ‘異凝(이응)’이라 적혀 있지만, ‘ㅇ’이 ‘ㆁ’을 통합하게 됨에 따라 그 이름을 ‘ㅇ’자에 넘겨 주고, 대신에 ‘옛이응’이라고 통칭되고 있다.

현행 한글자모의 아홉째 글자. ‘지읒’이라 읽는다. 국어의 자음 가운데, 목젖으로 콧길을 막고 앞혓바닥을 센입천장[硬口蓋]에 넓게 대었다가 날숨으로 그 자리를 터뜨리되 마찰도 함께 일으키며 나는 소리, 곧 무성무기경구개파찰음(無聲無氣硬口蓋破擦音)을 표기하는 데 쓰인다.

훈민정음 창제 때에는 같은 치음인 ‘ㅅ’음보다 소리가 세게 난다고 하여 치음의 기본글자로 삼은 ‘ㅅ’자에 획을 더하여 ‘ㅈ’자를 만들었다. ‘ㅈ’음은 국어의 초성과 종성에 두루 쓰이나 종성(받침)으로 쓰일 경우에는 ‘ㄷ’음의 내파음과 똑같은 상태로 끝난다.

『훈민정음』 (해례본)에서는 “ㅈ은 잇소리니 즉(卽)자의 처음 나는 소리와 같다(ㅈ齒音如卽字初發聲).”라고 설명하고, 또 제자해에서는 치음의 전청에 소속시켜 이 음이 무성무기음임을 보였다.

이 글자의 이름은 한글자모의 이름을 처음 보인 『훈몽자회』 범례의 ‘초성독용팔자란’에서는 ‘ㅈ 之’라고 하였으나, 국문연구소「국문연구의정안(國文硏究議定案)」(1909)에서 ‘지읒’이라 정한 이후 「한글맞춤법통일안」에서 ‘지읒’이라 정하여 오늘날까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 글자의 자모 순서는 훈민정음 창제 때에는 열세번째였으나, 『삼운성휘(三韻聲彙)』(1751)에 실려 있는 ‘언자초중종성지도(諺字初中終聲之圖)’에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ㅌ, ㅋ, ㅍ, ㅎ으로 되어 있는 것을 「한글맞춤법통일안」에서 그대로 받아들여 오늘날과 같이 아홉번째가 되었다.

현행 한글자모의 열째 글자. ‘치읓’이라 읽는다. 국어의 자음 가운데, 목젖으로 콧길을 막고 앞혓바닥을 센입천장에 넓게 대었다가 터뜨리되 날숨을 거세게 내뿜으면서 내는 소리, 곧 무성유기경구개파찰음(無聲有氣硬口蓋破擦音)을 표기하는 데 쓰인다.

훈민정음 창제 때에는 같은 치음인 ‘ㅈ’음보다 소리가 세게 난다고 하여 ‘ㅈ’자에 획을 더하여 ‘ㅊ’자를 만들었다. ‘ㅊ’음은 국어의 초성과 종성에 두루 쓰이나 종성(받침)으로 쓰일 경우에는 ‘ㄷ’음의 내파음과 똑같은 상태로 끝난다.

『훈민정음』(해례본)에서는 “ㅊ은 잇소리니 침(侵)자의 처음 나는 소리와 같다(ㅊ齒音如侵字初發聲).”라고 설명하고, 또 제자해에서는 치음의 차청음(次淸音)에 소속시켜 이 음이 무성유기음임을 보였다.

이 글자의 이름은 한글자모의 이름을 처음 보인 『훈몽자회』 범례의 ‘초성독용팔자란’에서는 ‘ㅊ 齒’라고 하였으나, 「국문연구의정안」에서 ‘치읓’이라 정한 이후 「한글맞춤법통일안」에서 ‘치읓’이라 정하여 오늘날까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 글자의 자모 순서는 훈민정음 창제 때에는 열다섯번째였으나, 『삼운성휘』의 ‘언자초중종성지도’에 열번째로 실린 것을 「한글맞춤법통일안」에서 그대로 받아들여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행 한글자모의 열한째 글자. ‘키읔’이라 읽는다. 국어의 자음 가운데, 목젖으로 콧길을 막고 혀뿌리를 높여 여린입천장에 대고 입길을 막았다가 터뜨리되 목청을 울리지 않고 거센 날숨을 내뿜으면서 내는 소리, 곧 무성유기경구개파찰음을 표기하는 데 쓰인다.

훈민정음 창제 때에는 같은 아음의 기본글자인 ‘ㄱ’음보다 소리가 세게 난다고 하여 ‘ㄱ’자에 획을 더하여 ‘ㅋ’자를 만들었다.

‘ㅋ’음은 국어의 초성과 종성에 두루 쓰이나 종성(받침)으로 쓰일 경우에는 ‘ㄱ’음의 내파음과 똑같은 상태로 끝난다.

『훈민정음』(해례본) 예의편에서는 “ㅋ은 어금닛소리니 쾌(快)자의 처음 나는 소리와 같다(ㅋ牙音如快字初發聲).”라고 풀이하고 있으며, 제자해에서는 이 소리를 어금닛소리[牙音]의 차청음에 소속시켜 이 소리가 무성유기음인 것을 보였다.

이 글자의 이름은 한글자모의 이름을 처음 보인 『훈몽자회』 범례의 ‘초성독용팔자란’에서는 ‘ㅋ 箕(키)’라고 하였으나, 「국문연구의정안」에서 ‘키읔’이라 정한 이후 「한글맞춤법통일안」에서도 ‘키읔’이라 정하여 오늘날까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 글자의 자모 순서는 훈민정음 창제 때에는 아음인 ‘ㄱ’자 다음의 두번째였고, 『삼운성휘』에 실려 있는 ‘언자초중종성지도’에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ㅌ, ㅋ, ㅍ, ㅎ과 같이 열두번째였으나, 「한글맞춤법통일안」에서 ‘ㅌ’과 순서를 바꾸어 열한번째로 정한 이후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행 한글자모의 열두째 글자. ‘티읕’이라 읽는다. 국어의 자음 가운데, 목젖으로 콧길을 막고 혀끝을 윗잇몸에 붙여 날숨을 막았다가 뗄 때에 목청을 울리지 않고 내되 날숨을 거세게 뿜으면서 내는 소리, 곧 무성유기치조파열음(無聲有氣齒槽破裂音)을 표기하는 데 쓰인다.

훈민정음 창제 때에는 같은 설음인 ‘ㄷ’음보다 소리가 세게 난다고 하여 ‘ㄷ’자에 획을 더하여 ‘ㅌ’자를 만들었다.

‘ㅌ’음은 국어의 초성과 종성에 두루 쓰이나 종성(받침)으로 쓰일 경우에는 ‘ㄷ’음의 내파음과 똑같은 상태로 끝난다.

『훈민정음』(해례본) 예의편에서는 “ㅌ은 혓소리니 탄(呑)자의 처음 나는 소리와 같다(ㅌ牙音如呑字初發聲).”라고 풀이하고 있으며, 제자해에서는 이 소리를 혓소리[舌音]의 차청음에 소속시켜 이 소리가 무성유기음인 것을 보였다ㅍ.

이 글자의 이름은 한글자모의 이름을 처음 보인 『훈몽자회』 범례의 ‘초성독용팔자란’에 ‘ㅌ 治’라고만 하였으나 「국문연구의정안」에서 ‘티읕’이라 정한 이후 「한글맞춤법통일안」에서도 ‘티읕’이라 정하여 오늘날까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 글자의 자모 순서는 훈민정음 창제 때에는 아음인 ‘ㄱ’자로부터 일곱번째였고, 『삼운성휘』에 실려 있는 ‘언자초중종성지도’에서는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ㅌ, ㅋ, ㅍ, ㅎ과 같이 열한번째였으나, 「한글맞춤법통일안」에서 ‘ㅋ’과 순서를 바꾸어 열두번째로 정한 이후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행 한글자모의 열셋째 글자. ‘피읖’이라 읽는다. 국어의 자음 가운데, 목젖으로 콧길을 막고 위 · 아래 입술로 입을 다물었다가 날숨을 거세게 내뿜으면서 내되 목청을 울리지 않고 내는 소리, 곧 무성유기양순파열음(無聲有氣兩脣破裂音)을 표기하는 데 쓰인다.

훈민정음 창제 때에는 같은 순음인 ‘ㅂ’음보다 소리가 세게 난다고 하여 ‘ㅂ’자에 획을 더하여 ‘ㅍ’자를 만들었다.

‘ㅍ’음은 국어의 초성과 종성에 두루 쓰이나 종성(받침)으로 쓰일 경우에는 ‘ㅂ’음의 내파음과 똑같은 상태로 끝난다.

『훈민정음』(해례본) 예의편에서는 “ㅍ은 입술소리니 표(漂)자의 처음 나는 소리와 같다(ㅍ脣音如漂字初發聲).”라고 풀이하고 있으며, 제자해에서는 이 글자를 입술소리[脣音]의 차청음에 소속시켜 이 소리가 무성유기음인 것을 보였다.

이 글자의 이름은 한글자모의 이름을 처음 보인 『훈몽자회』 범례의 ‘초성독용팔자란’에서는 ‘ㅍ 皮’라고 하였으나, 「국문연구의정안」에서 ‘피읖’이라 정한 이후 「한글맞춤법통일안」에서도 ‘피읖’이라 정하여 오늘날까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 글자의 자모 순서는 훈민정음 창제 때에는 열한번째였으나, 『삼운성휘』에 실려 있는 ‘언자초중종성지도’에 열세번째로 적힌 것을 「한글맞춤법통일안」에서 그대로 받아들여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행 한글자모의 열넷째 글자. ‘히읗’이라 읽는다. 국어의 자음 가운데, 목청이 울리지 않을 정도로 좁혀 그 사이로 날숨을 내보낼 때 나는 무성성문마찰음(無聲聲門摩擦音)을 표기하는 데 쓰인다.

훈민정음 창제 때에는 같은 후음(喉音)인 ‘ㆆ’음보다 소리가 세게 난다고 하여 ‘ㆆ’자에 획을 더하여 ‘ㅎ’자를 만들었다.

‘ㅎ’음은 국어의 초성과 종성에 두루 쓰이나 종성(받침)으로 쓰일 경우에는 ‘ㄷ’음의 내파음과 똑같은 상태로 끝난다.

『훈민정음』(해례본) 예의편에서는 “ㅎ은 목소리니 허(虛)자의 처음 나는 소리와 같다(ㅎ喉音如虛字初發聲).”라고 풀이하고 있으며, 제자해에서는 이 소리를 목소리[喉音]의 차청음에 소속시켜 이 소리가 무성유기음인 것을 보였다.

이 글자의 이름은 한글자모의 이름을 처음 보인 『훈몽자회』 범례의 ‘초성독용팔자란’에 ‘ㅎ 屎’라고 하였으나, 「국문연구의정안」에서 ‘히읗’이라 정한 이후 「한글맞춤법통일안」에서도 ‘히읗’이라 정하여 오늘날까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 글자의 자모 순서는 훈민정음 창제 때에는 열아홉번째였으나, 『삼운성휘』에 실려 있는 ‘언자초중종성지도’에 열네번째로 적힌 것을 「한글맞춤법통일안」에서 그대로 받아들여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훈민정음 23자모 중의 하나. 흔히 ‘여린 히읗’이라고 부른다. 같은 후음에 속하는 ‘ㅇ’음보다 소리가 세게 난다고 하여 ‘ㅇ’에 획을 더하여 ‘ㆆ’자를 만들었다.

훈민정음 창제 이후 1459년경까지 주로 한자어의 표기에 쓰이다가 폐지되었다. 목청으로 날숨을 가볍게 막았다가 터뜨리며 내는 무성성문파열음을 표기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훈민정음』(해례본) 예의편에서는 “ㆆ은 목소리니 읍(挹)자의 처음 나는 소리와 같다(ㆆ喉音如挹字初發聲).”라고 설명하여 ‘挹’자의 한자음 첫소리를 가지고 ‘ㆆ’자의 음가를 설명하였고, 제자해에서는 이 소리를 후음의 전청에 소속시켜 ‘ㆆ’음이 성문 파열음[○]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러나 15세기 중세국어에 ‘ㆆ[○]’이 하나의 독립된 음운단위로 존재하였던 것은 결코 아니다.

따라서, 이 글자는 창제 당시부터 그 사용범위가 제한되어 동국정운식 한자음 표기에서 초성에 쓰이거나(예: 安○), 입성 운미(韻尾)를 이영보래(以影補來)하는 데에 사용되었으며(예: 戌○), 받침소리 없는 한자어 밑에 사잇소리로 쓰이기도 하였다(예: 先考ㆆ ᄠᅳᆮ).

국어에 쓰인 경우는 극히 제한되었는데, 관형형 어미 ‘―(으)ㄹ’과 합용으로 사용되는 정도였다(예: ○ 배, 예외: 하○ ᄠᅳᆮ). 이 글자는 세조초부터 차차 쓰이지 않게 되었으므로, 중종 때의 『훈몽자회』의 범례에 실려 있는 언문자모란에는 ‘ㆆ’자가 제외되었다.

모음

현행 한글자모의 열다섯째 글자. ‘아’라고 읽는다. 국어의 모음 가운데, 입안의 날숨(呼氣) 통로를 벌리고 혓바닥의 가운데 부분을 입천장 쪽으로 올리며 목청을 울리고 입술을 평평하게 해서 내는 중설비원순개모음(中舌非圓脣開母音)[a]음을 표기하는 데 쓰인다.

『훈민정음』(해례본) 본문에서는 “{{%068}} 는 담(覃)자의 가운뎃소리와 같다({{%068}} 如覃字中聲).”고 하고, 『훈민정음』(국역본)에서는 “ㅏᄂᆞᆫ 覃땀字ᄍᆞᆼ 가온ᄃᆡᆺ소리 ᄀᆞᄐᆞ니라.”라고 하여 ‘覃’자 음의 모음을 가지고 ‘{{%068}}’음의 음가를 설명하였다.

『훈민정음』(해례본) 제자해에서는 ‘{{%068}}’자를 기본 중성글자들인 ㅣ와 · 를 결합시켜 만들고, 15세기 중세국어의 7단모음(單母音)체계 가운데에서 · , {{%067}}, {{%068}} 세 모음을 같은 계열의 모음으로 보아, ‘{{%068}}’음은 ‘ · ’음에 비원순성 자질이 가미되어 입술을 평평하게 해서 발음하는 후설비원순모음이라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중세국어 이후로 ‘{{%068}}’음은 중설에서 조음되고 있다. ‘{{%068}}’자의 자형은 초기 문헌인 『훈민정음』(해례본)과 『용비어천가』에서 창제 때의 자형대로 쓰였으나, 1447년의 『석보상절』(1447) 등부터 ‘ㅏ’와 같은 모습으로 바뀌었다.

모음글자의 순서는 훈민정음 창제 때 글자가 창제된 순서에 따라 · , ㅡ, ㅣ 다음으로 다섯번째였으나 한글자모의 이름을 처음으로 보인 『훈몽자회』 범례의 ‘중성독용십일자란(中聲獨用十一字欄)’에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 로 되어 있고, 「한글맞춤법통안」에서도 이 순서가 채택되어 오늘날까지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현행 한글자모의 열여섯째 글자. ‘야’라고 읽는다. 국어의 모음 가운데, 반모음[j]와 주모음(主母音)[a]가 결합되어 구성한 상향이중모음(上向二重母音)[ja]음을 표기하는 데 쓰인다.

『훈민정음』(해례본) 본문에서는 “{{%072}}는 양(穰)자의 가운뎃소리와 같다({{%072}}如穰字中聲).”고 하고, 『훈민정음』(국역본)에서는 “ㅑᄂᆞᆫ 穰ᅀᅣᆼㄱ字ᄍᆞᆼ 가온ᄃᆡᆺ소리 ᄀᆞᄐᆞ니라.”라고 하여 ‘穰’자음의 모음을 가지고 ‘{{%072}}’음의 음가를 설명하였다.

『훈민정음』(해례본) 제자해에서는 ‘{{%072}}’음을 ‘{{%068}}’음과 마찬가지로 비원순성 자질을 가진 음으로 보고, ‘{{%072}}’음은 ‘ㅣ’음과 ‘{{%068}}’음이 결합된 것으로 설명하였다.

훈민정음이 창제되던 15세기 중세국어의 단모음은 · , ㅡ, ㅣ, {{%067}}, {{%068}}, {{%069}}, {{%070}} 등 7모음이었으나 『훈민정음』(해례본) 제자해에서는 “중성은 무릇 열한 글자이다(中聲凡十一字).”라고 하여 이중모음인 {{%071}}, {{%072}}, {{%073}}, {{%074}} 도 훈민정음 11중성체계 속에 포함시켰다.

‘{{%072}}’자의 자형은 초기 문헌인 『훈민정음』(해례본)과 『용비어천가』에서 창제 때의 자형대로 쓰였으나, 『석보상절』 등부터 ‘ㅑ’와 같은 모습으로 바뀌었다.

모음글자의 순서는 훈민정음 창제 때 글자가 만들어진 순서에 따라 · , ㅡ, ㅣ, {{%067}}, {{%068}}, {{%069}}, {{%070}}, {{%071}} 다음으로 아홉번째였으나, 한글자모의 이름을 처음으로 보인 『훈몽자회』 범례의 ‘중성독용십일자란’에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 로 되어 있고, 「한글맞춤법통일안」에서도 이 순서를 그대로 채택하여 오늘날까지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훈민정음』(해례본) 중성해에서는, 중세국어와 한자음의 중모음을 표기하기 위하여 ‘{{%072}}’음과 결합된 ‘{{%066}}, {{%080}}, {{%063}}ㆈ’와 같은 중모음 글자들도 보였다.

현행 한글자모의 열일곱째 글자. ‘어’라고 읽는다. 국어의 모음 가운데, 입안의 날숨 통로를 벌리고, 혓바닥의 가운데부분(中舌) 또는 혀뿌리[舌根, 後舌]를 입천장 쪽으로 올리며 목청을 울리고 입술을 평평하게 해서 내는 중설비원순반폐모음(中舌非圓脣半閉母音)[ə]음과, 후설비원순반개모음(後舌非圓脣半開母音)[○]음을 표기하는 데 사용된다.

다만, ‘어’자가[ə]음을 표기할 때에는 ‘없다[ə:p―ta]’와 같은 긴 모음을 나타내며,[○]음을 표기할 때에는 ‘업다[負][○p―ta]’와 같은 짧은 모음을 나타낸다.

『훈민정음』(해례본) 본문에서는 “{{%070}} 는 업(業)자의 가운뎃소리와 같다({{%070}}如業字中하여 ‘業’자 음의 모음을 가지고 ‘{{%070}}’음의 음가를 설명하였다.

『훈민정음』(해례본) 제자해에서는 ‘{{%070}}’자를 기본 중성글자들인 · 와 ㅣ를 결합시켜 만들고, 15세기 중세국어의 7단모음체계 가운데에서 ㅡ, {{%069}}, {{%070}} 세 모음을 같은 계열의 모음으로 보아, ‘{{%070}}’음은 ‘ㅡ’음에 비원순성 자질이 가미되어, 입술을 평평하게 해서 발음하는 중설비원순모음이라고 설명하였다. 이로 미루어보아 중세국어의 ‘{{%070}}’음은 중설모음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070}}’자의 자형은 초기 문헌인 『훈민정음』(해례본)과 『용비어천가』에서 창제 때의 자형대로 쓰였으나, 『석보상절』 등부터 ‘ㅓ’와 같은 모습으로 바뀌었다.

모음글자의 순서는 훈민정음 창제 때 글자가 만들어진 순서에 따라 · , ㅡ, ㅣ, {{%067}}, {{%068}}, {{%069}} 다음으로 일곱번째였으나 한글자모의 이름을 처음으로 보인 『훈몽자회』 범례의 ‘중성독용십일자란’에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 로 되어 있고 「한글맞춤법통일안」에서도 이 순서가 채택되어 오늘날까지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현행 한글자모의 열여덟째 글자. ‘여’라고 읽는다. 국어 모음 가운데, 반모음[j]와 주모음[ə](또는[○])가 결합하여 구성한 상향 이중모음[jə](또는[j○])음을 표기하는 데 쓰인다.

『훈민정음』(해례본) 본문에서는 “{{%074}} 는 별(彆)자의 가운뎃소리와 같다({{%074}} 如彆字中聲).”고 하고, 『훈민정음』(국역본)에서는 “{{%074}}는 彆○字ᄍᆞᆼ 가온ᄃᆡᆺ소리 ᄀᆞᄐᆞ니라.”라고 하여 ‘彆’자 음의 모음을 가지고 ‘{{%074}}’음의 음가를 설명하였다.

『훈민정음』(해례본) 제자해에서는 ‘{{%074}}’음을 ‘{{%070}}’음과 마찬가지로 비원순성 자질을 가진 음으로 보고, ‘{{%074}}’자는 ‘ㅣ’자와 ‘{{%070}}’자가 결합된 것, 아울러 ‘{{%074}}’음도 ‘ㅣ’음과 ‘{{%070}}’음이 결합된 것으로 설명하였다.

훈민정음이 창제되던 15세기 중세국어의 단모음은 · , ㅡ, ㅣ, {{%067}}, {{%068}}, {{%069}}, {{%070}} 등 7모음이었으나, 『훈민정음』(해례본) 제자해에서는 “중성은 무릇 열한 글자이다.”라고 하여 이중모음인 {{%071}}, {{%072}}, {{%073}}, {{%074}} 도 훈민정음 11중성체계 속에 포함시켰다.

‘{{%074}}’자의 자형은 초기 문헌인 『훈민정음』(해례본) · 『용비어천가』에서 창제 때의 자형대로 쓰였으나, 『석보상절』 등부터 ‘ㅕ’와 같은 모습으로 바뀌었다.

모음글자의 순서는 훈민정음 창제 때 글자가 만들어진 순서에 따라 · , ㅡ, ㅣ, {{%067}}, {{%068}}, {{%069}}, {{%070}}, {{%071}}, {{%072}}, {{%073}} 다음으로 열한번째였으나, 한글자모의 이름을 처음으로 보인 『훈몽자회』 범례의 ‘중성독용십일자란’에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 로 되어 있어서, 이 순서가 오늘날까지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훈민정음』(해례본) 중성해에서는, 중세국어와 한자음의 중모음을 표기하기 위하여 ‘{{%074}}’음과 결합된 ‘{{%065}}, {{%082}}, {{%085}}’와 같은 중모음 글자들도 보인다.

현행 한글자모의 열아홉째 글자. ‘오’라고 읽는다. 국어의 모음 가운데, 입안의 날숨 통로를 벌리고 혀뿌리를 연구개 쪽으로 올리며 목청을 울리고, 입술을 둥글게 해서 내는 후설원순반폐모음인[o]음을 표기하는 데 쓰인다.

『훈민정음』(해례본) 본문에서는 “{{%067}}는 홍(洪)자의 가운뎃소리와 같다({{%067}}如洪字中聲).”고 하고, 『훈민정음』(국역본)에서는 “ㅗᄂᆞᆫ 洪ᅘᅩᇰㄱ字ᄍᆞᆼ 가온ᄃᆡᆺ소리 ᄀᆞᄐᆞ니라.”라고 하여 ‘洪’자 음의 모음을 가지고 ‘{{%067}}’음의 음가를 설명하였다.

『훈민정음』(해례본) 제자해에서는 ‘{{%067}}’자를 기본 중성글자들인 · 와 ㅡ를 결합시켜 만들고, 15세기 중세국어의 7단모음 체계 가운데에서 · , {{%067}}, {{%068}} 세 모음을 같은 계열의 모음으로 보아, ‘{{%067}}’음은 ‘ · ’음에 원순성 자질이 가미되어 입술을 둥글게 해서 발음하는 후설원순모음이라고 설명하였다.

‘’자의 자형은 초기 문헌인 『훈민정음』과 『용비어천가』에서 창제 때의 자형대로 쓰였으나, 『석보상절』 등부터 ‘ㅗ’와 같은 모습으로 바뀌었다. 국어의 ㅗ[o]음은 다른 언어에 비하여 원순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며, 조음 위치가 15세기 이전에는 폐모음이었다가 14세기경에 15세기 중세국어와 같은 반폐모음의 자리로 옮겨졌다는 설도 있다.

모음글자의 순서는 훈민정음 창제 때 글자가 창제된 순서에 따라 · , ㅡ, ㅣ 다음으로 네번째였으나 한글자모의 이름을 처음으로 보인 『훈몽자회』 범례의 ‘중성독용십일자란’에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 로 되었고 「한글맞춤법통일안」에서도 이 순서를 택하여 오늘날까지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현행 한글자모의 스무째 글자. ‘요’라고 읽는다. 국어의 모음 가운데, 반모음[{{%303}}]와 주모음[o]가 결합하여 구성한 상향이중모음[jo]음을 표기하는 데 쓰인다.

『훈민정음』(해례본) 본문에서는 “{{%071}}는 욕(欲)자의 가운뎃소리와 같다({{%071}}如欲字中聲).”고 하고, 『훈민정음』(국역본)에서는 “ㅛᄂᆞᆫ 欲욕字ᄍᆞᆼ 가온ᄃᆡᆺ소리 ᄀᆞᄐᆞ니라.”라고 하여 ‘欲’자 음의 모음을 가지고 ‘{{%071}}’음의 음가를 설명하였다.

『훈민정음』(해례본) 제자해에서는 ‘{{%071}}’음을 ‘{{%067}}’음과 마찬가지로 원순성 자질을 가진 것으로 보고, ‘{{%071}}’자는 ‘ㅣ’자와 ‘{{%067}}’자가 결합된 것, 아울러 ‘{{%071}}’음도 ‘ㅣ’음과 ‘{{%067}}’음이 결합된 것으로 설명하였다.

훈민정음이 창제되던 15세기 중세국어의 단모음은 · , ㅡ, ㅣ, {{%067}}, {{%068}}, {{%069}}, {{%070}} 등 7모음이었으나, 『훈민정음』(해례본) 제자해에서는 “중성은 무릇 열한 글자이다.”라고 하여 이중모음인 {{%071}}, {{%072}}, {{%073}}, {{%074}} 도 훈민정음 11중성체계 속에 포함시켰다.

‘{{%071}}’자의 자형은 초기 문헌인 『훈민정음』(해례본)과 『용비어천가』에서 창제 때의 자형대로 쓰였으나, 『석보상절』 등부터 ‘ㅛ’와 같은 모습으로 바뀌었다.

모음글자의 순서는 훈민정음 창제 때 글자가 만들어진 순서에 따라 · , ㅡ, ㅣ, {{%067}}, {{%068}}, {{%069}}, {{%070}} 다음으로 여덟번째였으나, 한글자모의 이름을 처음으로 보인 『훈몽자회』 범례의 ‘중성독용십일자란’에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 로 되어 있고, 「한글맞춤법통일안」에서도 이 순서가 채택되어 오늘날까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훈민정음』(해례본) 중성해에서는 중세국어와 한자음을 표기하기 위하여 ‘’음과 결합된 ‘{{%066}}, {{%079}}, {{%063}}’와 같은 중모음 글자들도 보였다.

현행 한글자모의 스물한째 글자. ‘우’라고 읽는다. 국어의 모음 가운데, 입안의 날숨 통로를 벌리고 혀뿌리를 연구개 쪽으로 가까이 올리며 목청을 울리고, 입술을 둥글게 하여서 내는 후설원순폐모음인[u]음을 표기하는 데 쓰인다.

『훈민정음』(해례본) 본문에서는 “{{%069}}는 군(君)자의 가운뎃소리와 같다({{%069}}如君字中聲).”고 하고, 『훈민정음』(국역본)에서는 “ㅜ는 君군ㄷ字ᄍᆞᆼ 가온ᄃᆡᆺ소리 ᄀᆞᄐᆞ니라.”라고 하여 ‘君’자 음의 모음을 가지고 ‘{{%069}}’음의 음가를 설명하였다.

『훈민정음』(해례본) 제자해에서는 ‘{{%069}}’자를 기본 중성글자들인 ㅡ와 · 를 결합시켜 만들고, 15세기 중세국어의 7단모음체계 가운데에서 ㅡ, {{%069}}, {{%070}} 세 모음을 같은 계열의 모음으로 보아, ‘{{%069}}’음은 ‘ㅡ’음에 원순성 자질이 가미되어 입술을 둥글게 해서 발음하는 후설원순모음이라고 설명하였다.

‘{{%069}}’자의 자형은 초기 문헌인 『훈민정음』과 『용비어천가』에서 창제 때의 자형대로 쓰였으나, 『석보상절』 등부터 ‘ㅜ’와 같은 모습으로 바뀌었다.

국어의 ㅜ[u]음은 다른 언어에 비하여 원순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며, 조음위치가 15세기 이전에는 중설폐모음이었다가 14세기경에 후설폐모음의 자리로 옮겨졌다는 설도 있다. 모음글자의 순서는 훈민정음 창제 때 글자가 창제된 순서에 따라 · , ㅡ, ㅣ, {{%067}}, {{%068}} 다음으로 여섯번째였으나 한글자모의 이름을 처음으로 보인 『훈몽자회』 범례 ‘중성독용십일자란’에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 로 되어 있고, 「한글맞춤법통일안」에서도 이 순서가 채택되어 오늘날까지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현행 한글자모의 스물두째 글자. ‘유’라고 읽는다. 국어의 모음 가운데, 반모음[j]와 주모음[u]가 결합하여 구성한 상향이중모음[ju]음을 표기하는 데 쓰인다. 『훈민정음』(해례본) 본문에서는 “{{%073}}는 슐(戌)자의 가운뎃소리와 같다({{%073}}如戌字中聲).”고 하고, 『훈민정음』(국역본)에서는 “ㅠ는 戌○字ᄍᆞᆼ 가온ᄃᆡᆺ소리 ᄀᆞᄐᆞ니라.”라고 하여 ‘戌’자 음의 모음을 가지고 ‘ㅠ’음의 음가를 설명하였다.

『훈민정음』(해례본) 제자해에서는, ‘{{%073}}’음을 ‘{{%073}}’음과 마찬가지로 원순성 자질을 가진 음으로 보고, ‘{{%073}}’자는 ‘ㅣ’자와 ‘{{%069}}’자가 결합된 것, 아울러 ‘{{%073}}’음도 ‘ㅣ’음과 ‘{{%069}}’음이 결합된 것으로 설명하였다. 훈민정음이 창제되던 15세기 중세국어의 단모음은 · , ㅡ, ㅣ, {{%067}}, {{%068}}, {{%069}}, {{%070}} 등 7모음이었으나, 『훈민정음』(해례본) 제자해에서는 “중성은 무릇 열한 글자이다.”라고 하여 이중모음인 {{%071}}, {{%072}}, {{%073}}, {{%074}} 도 훈민정음 11중성체계 속에 포함시켰다. ‘{{%073}}’자의 자형은 초기 문헌인 『훈민정음』(해례본)과 『용비어천가』에서 창제 때의 자형대로 쓰였으나, 『석보상절』 등부터 ‘ㅠ’와 같은 모습으로 바뀌었다.

모음글자의 순서는 훈민정음 창제 때 글자가 만들어진 순서에 따라 · , ㅡ, ㅣ, {{%067}}, {{%068}}, {{%069}}, {{%070}}, {{%071}}, {{%072}} 다음으로 열번째였으나, 한글자모의 이름을 처음으로 보인 『훈몽자회』 범례의 ‘중성독용십일자란’에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 로 되어 있고, 「한글맞춤법통일안」에서도 이 순서를 채택하여 오늘날까지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훈민정음』 중성해에서는, 중세국어와 한자음의 중모음을 표기하기 위하여 ‘{{%073}}’음과 결합된 ‘{{%065}}, {{%081}}, {{%085}}’와 같은 중모음 글자들도 보였다.

현행 한글자모의 스물셋째 글자. ‘으’라고 읽는다. 국어의 모음 가운데, 구강(口腔) 통로를 열고, 혓바닥의 가운뎃부분을 높이고서 입술을 평평하게 벌린 상태에서 목청을 울려 내는 중설비원순폐모음[○]음을 표기하는 데 쓰인다.

훈민정음 창제 때에는 당시의 철학사상에 의하여 “ㅡ자는 우주 만물 형성과정에서 두번째로 생긴 땅의 모습을 본떠 만들었으며, 혀를 조금 옴츠려 발음하고 소리는 깊지도 얕지도 않다.”고 하여 ‘ㅡ’음이 중설모음임을 말하였다.

『훈민정음』(해례본) 본문에서는 “ㅡ는 즉(卽)자의 가운뎃소리와 같다(ㅡ如卽字中聲).”고 하고 『훈민정음』(국역본)에서는 “ㅡ는 卽즉字ᄍᆞᆼ 가온ᄃᆡᆺ소리 ᄀᆞᄐᆞ니라.”라고 하여 ‘卽’자 음의 모음을 가지고 ‘ㅡ’음의 음가를 설명하였다.

훈민정음 창제 때의 학자들은 15세기 중세국어의 단모음을 · , ㅡ, ㅣ, ㅗ, ㅏ, ㅜ, ㅓ 등 7모음체계로 보고, 이들을 · , ㅗ, ㅏ 계열과 ㅡ, ㅜ, ㅓ계열의 대립으로 보았으며(ㅣ모음은 중립), ㅡ, ㅜ, ㅓ계열 가운데에서는 ‘ㅡ’모음을 기본모음으로 생각하였다.

‘ㅡ’모음을 중심으로 하여 원순성 자질을 가진 것이 ‘ㅜ’음이고, 비원순성 자질을 가진 것이 ‘ㅓ’음이라고 설명하였다.

훈민정음 창제 때에는 모음글자를 만든 순서에 따라, ‘ㅡ’자는 ‘ · ’자 다음으로 두번째였는데, 한글의 이름을 처음으로 보인 『훈몽자회』 범례의 ‘중성독용십일자란’에서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 라고 한 뒤, 「한글맞춤법통일안」에서 ‘ · ’자만 없어졌을 뿐, 오늘날까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현행 한글자모의 스물넷째 글자. ‘이’라고 읽는다. 국어의 모음 가운데, 구강 통로를 열고, 혓바닥의 앞부분을 높이고서 입술을 평평하게 벌린 상태에서 목청을 울리어 내는 전설비원순폐모음[i]를 표기하는 데 쓰인다.

『훈민정음』(해례본) 제자해에서는 한글의 제자원리가 상형에 있음을 밝히고, ‘ㅣ’자는 당시의 철학사상을 바탕으로 하여 “우주 만물 형성과정에서 세번째로 생긴 사람을 본떠 만들었으며, 혀를 옴츠리지 않고 발음하고 소리는 얕다.”고 하였으며, 아울러 ‘ㅣ’음이 전설모음임을 말하였다.

『훈민정음』(해례본) 본문에서는 “ㅣ는 침(侵)자의 가운뎃소리와 같다(ㅣ如侵字中聲).”고 하고, 『훈민정음』 국역본에서는 “ㅣᄂᆞᆫ 侵침ㅂ字ᄍᆞᆼ 가온ᄃᆡᆺ소리 ᄀᆞᄐᆞ니라.”라고 하여 ‘侵’자 음의 모음을 가지고 ‘ㅣ’음의 음가를 설명하였다.

훈민정음 창제 때의 학자들은, 15세기 중세국어의 단모음을 · , ㅡ, ㅣ, ㅗ, ㅏ, ㅜ, ㅓ 등 7모음체계로 보고, 이들이 · , ㅗ, ㅏ계열과 ㅡ, ㅜ, ㅓ계열로 대립을 이루었으며, ‘ㅣ’음은 중성이라고 생각하였다.

한글의 순서는 훈민정음 창제 때 우주 생성과정에 따라 · , ㅡ, ㅣ와 같이 되어 있었는데, 한글의 이름을 처음으로 보인 『훈몽자회』 범례의 ‘중성독용십일자란’에는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 로 되어 있고, 「한글맞춤법통일안」에서 ‘ · ’자만 없어졌을 뿐 그대로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ㅣ’음은 여러 모음과 결합하여 중모음을 구성할 수 있어서, 훈민정음 11중성체계 안의 ㅛ, ㅑ, ㅠ, ㅕ 외에도 『훈민정음』(해례본) 중성해에는 {{%070}}, ㅢ, ㅚ, ㅐ, ㅟ, ㅔ,ㆉ, ㅒ, ㆌ, ㅖ, ㆇ, ㆊ, ㅙ,ㅞ, ㆈ, ㆋ 등의 중모음이 구성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훈민정음 11중성체계의 첫째 글자. 흔히 ‘아래아’라고 읽는다. 훈민정음 창제 때, 당시의 철학사상에 의하여 “우주 만물의 형성과정에서 맨 처음으로 생기는 하늘을 본떠 ‘ · ’자를 만들고, ‘ · ’음은 혀를 옴츠려서 발음하며 소리는 깊다.”라고 하여 ‘ · ’음이 후설저모음임을 말하였는데, 15세기 중세국어의[○]모음을 표기하는 데 쓰였다.

『훈민정음』(해례본) 본문에서는 “ · 는 탄(呑)자의 가운뎃소리와 같다( · 如呑字中聲).”고 하고, 『훈민정음』(국역본)에서는 “ · ᄂᆞᆫ 呑ᄐᆞᆫㄷ字ᄍᆞᆼ 가온ᄃᆡᆺ소리 ᄀᆞᄐᆞ니라.”라고 하여 ‘呑’자 음의 모음으로 ‘ · ’음의 음가를 설명하였다.

훈민정음 창제 때의 학자들은, 15세기 중세국어의 단모음을 · , ㅡ, ㅣ, ㅗ, ㅓ, ㅜ, ㅓ의 7모음체계로 보고, 이들이 · , ㅗ, ㅏ계열과 ㅡ, ㅜ, ㅓ계열로 대립을 이루며, · , ㅗ, ㅏ계열 가운데에서 ‘ · ’를 기본모음과 기본글자로 하여 원순성 자질을 띠고 이루어진 것이 {{%067}}(음과 글자), 비원순성 자질을 띠고 이루어진 것이 {{%068}} (음과 글자)라고 하였다.

‘ · ’음은 16세기에 제2음절에서 ‘ㅡ’음으로 변하였고, 18세기에는 제1음절에서 ‘ㅏ’음으로 변하여 아주 소실되었다.

글자로서는 20세기까지 쓰였고 「한글맞춤법통일안」에서 한글자모에서 제외되었다. 훈민정음 창제 때에는 하늘을 본떠 만들어진 글자라고 해서 모든 중성글자의 첫째였으나 한글의 이름을 처음으로 보인 『훈몽자회』 범례의 ‘중성독용십일자란’에는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 로 되어 있고, 이 순서가 20세기까지 일반화되어 오고 있는 데다가 ‘ · ’음이 ‘ㅏ’음으로 변한 단어들이 많아서 ‘ · ’자를 흔히 ‘아래아’자로 일컬어 오고 있다.

참고문헌

원전

『훈몽자회(訓蒙字會)』
『훈민정음(訓民正音)』(解例本)

단행본

『국어학사』(강신항, 보성문화사, 1979)
『국어 음운사 연구』(이기문, 탑출판사, 1972)
『개화기의 국문 연구』(이기문, 일조각, 1970)
『신고 국어학사』(유창균, 형설출판사, 1969)
『국어 음운학』(허웅, 정음사, 1965)
『국어학 개론』(이희승, 민중서관, 1955)
『한글갈』(최현배, 정음사, 1941; 고친판 1961)
Democracy and Mission Education in Korea(Fisher, J. E., Yonsei University Press, 1970)
집필자
강신항|유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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