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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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금우열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4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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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금우열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4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4권 2책. 목판본. 1934년 아들 경규(絅圭)가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이중균(李中均)의 서문, 권말에 금동렬(琴東烈)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229수, 권2에 서(書) 57편, 권3에 제문 9편, 잠(箴)·명(銘) 각 1편, 설(說)·서(序)·기(記) 각 3편, 발(跋) 11편, 유사·행장 각 10편, 묘갈명 2편, 권4에 부록으로 가장·행장·묘갈명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대부분 서정시인데, 「춘일여관서회(春日旅館書懷)」은 타향의 여관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며 부모에 대한 효심을 나타낸 시이다. 서(書)는 친지들에게 안부를 묻는 내용이 대부분이며, 학문적인 내용이 단편적으로 실려 있다.

잠과 명은 교훈의 뜻을 담고 있는 글로서, 「서안명(書案銘)」은 고조부로부터 전해온 서안을 손질하여 매일 사용하면서 명을 지은 것으로, 자손에게 유물보존에 특별히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한 글이다.

이밖에 「서책애호설(書冊愛護說)」에서는 서적에 실려 있는 글들은 모두 보화라고 설명하고, 보존의 지침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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