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구역은 호엄산(203m) 산정으로부터 북동방향으로 북위 34°51′, 동경 128°44′ 지점을 이은 선 내의 해역이다. 본래 어항으로 발달하여 1966년 4월 16일 개항장이 되었다.
1962∼1976년 사이에 방파제복구와 준설공사를 행하여 동(東)방파제 145m를 완성하였다. 항내 수심은 항 입구에서 5m 내외, 중심부에서는 3m 내외이며 호안지대는 1m 안팎이다. 1996년 현재 주요항만시설은 잔교 5기, 방파제 231m이다.
정기여객선은 부산∼장승포간의 항로와 연안항로가 개설되어 있다. 1971년 거제대교가 개통되면서 육상교통망과의 연결이 편리해졌으며, 인근에 옥포조선공업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항세가 크게 진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