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이장희(李章熙)가 지은 시.
개설
내용
「봄은 고양이로다」에서 봄은 여러 가지로 제시되어 있다. 즉 ‘고흔 봄’, ‘밋친 봄’, ‘폭은한 봄’, ‘푸른 봄’이 그것이다. 그러면서 이러한 봄은 각각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 ‘호동그란 고양이의 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 ‘쭉뻐든 고양이의 수염’과 긴밀히 대응되어 있다.
한편 1연과 2연, 3연과 4연은 그 이미지에 있어서 서로 대조를 이룬다. 1연과 3연이 다소 감각적 · 정지적이라면(고흔 봄, 폭은한 봄), 2연과 4연은 관념적 · 동태적 이미지(밋친 봄, 푸른 봄)라 할 수 있다. 정지적 이미지와 동태적 이미지가 대칭구조를 형성한 것이다.
‘고양이의 털에 어리우는 봄의 향기(정지적)’와 ‘고양이의 눈에 흐르는 미친 불길(동태적)’, ‘고양이의 입술에 떠도는 봄졸음(정지적)’과 ‘고양이의 수염에 뛰노는 푸른 생기(동태적)’가 서로 교차되어 고양이를 효과적으로 묘사해준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이장희시전집』(김재홍 편, 문학세계사, 1983)
- 『씨뿌린 사람들』(백기만, 사조사, 1959)
- 『상화와 고월』(백기만, 청구출판사, 1951)
- 「고월 시 연구」(제해만, 단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80)
- 「고월과 육사의 유작」(김학동, 『어문학』26, 1972)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