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1년 11월 종래의 5군영(軍營)을 기기(器機)의 수선과 관리, 병졸조련 등 군대의 통솔면에서의 효율성을 내세워 양영(兩營)으로 개편하면서 5군영 중 총융청(摠戎廳)·어영청(御營廳)·금위영(禁衛營)을 통합하여 설치되었다.
초대 장어대장(壯禦大將)은 신정희(申正熙)였으며, 관원으로는 도제조(都提調) 1명, 제조 2명이 있었고, 그밖의 인원은 총융청의 인원과 같았다. 편제는 예전의 것을 답습하여 대장 밑에 중군, 중군 밑에 좌우별군(左右別軍), 그 밑에 각 초관(秒官)을 통솔하는 전통적 방법을 취하였다. 장어영은 수도방위부대의 친군적인 것이었다. 1882년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