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90여 기. 방촌리지석묘군은 장흥-대덕간 도로변에 위치한 내동마을의 벅수골이라 불리는 완만한 구릉 경사면의 송림 사이에 위치한다.
90여 기의 지석묘가 남북방향으로 타원형에 가까운 분포상을 보이고 있으며 보존 상태가 좋지 않아 일부 지석묘는 하부 시설이 훼손되어 토기편이 노출되어 있다.
장흥군에는 229개군 2,509기에 달하는 지석묘가 분포하고 있어 2만여 기에 달하는 지석묘가 산재되어 있는 전남지역에서도 지석묘의 밀집도가 가장 높은 편이며 방촌리지석묘군은 장흥군의 대표적인 지석묘군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