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오헌고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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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오헌 고택 전경
장흥 오헌 고택 전경
주생활
유적
국가유산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에 있는 조선후기 안채 · 사랑채 · 사당 · 곳간채 · 아래채 · 중문간 등으로 구성된 주택.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장흥 오헌고택(長興 梧軒古宅)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국가민속문화유산(2012년 04월 13일 지정)
소재지
전남 장흥군 관산읍 방촌리 679번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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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에 있는 조선후기 안채 · 사랑채 · 사당 · 곳간채 · 아래채 · 중문간 등으로 구성된 주택.
내용

2012년 국가민속문화재(현, 국가민속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이 가옥은 방촌의 일곱마을 중에서 천관산 아래 호산마을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집 앞 솟을대문에 상량문이 남아 있는데 “숭정 기원후 5회갑 기축 3월 상량(崇禎紀元後五回甲己丑三月上樑)”이라 기록되어 있어 1889(고종 26)에 지어졌음을 알 수 있다. 안채나 사랑채는 건립연대를 정확하게 알 길이 없으나 이 보다는 앞선 것으로 추정된다. 1986년 2월 7일 장흥위성탁가옥이 전라남도 민속자료로 지정되었고, 2012년 4월 13일에 장흥오헌고택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국가민속문화재로 승격 지정되었다.

집 앞의 바깥마당에 연못을 파서 작은 섬을 만들고 여기에 소나무와 버드나무를 심어 정원시설을 하였다. 이 가옥은 안채 · 사랑채 · 사당, · 곳간채 · 아래채 · 중문간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안채와 사랑채는 남동향으로 직선축에 배치되어 있다. 안채와 사랑채 사이에 안마당이 있고, 사랑채 왼쪽에 3칸의 중문간을 두어 안마당과 사랑마당이 연결되어 있다. 안마당의 남서쪽에는 곳간채를 두었고, 동쪽에는 아래채를 배치하었다. 사랑마당의 남쪽에 부속채와 헛간 등 작업마당이 있는데 안마당을 구획하는 내담 사이에 일부를 비워서 통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안채의 뒤쪽에 장독대를 두었고, 우측에 단을 높여서 사당을 만들었다.

안채는 一자형 평면으로 정면 5칸, 측면 1칸 규모에 전후좌우퇴를 두었다. 우측 4칸은 후퇴에 쪽마루를 덧달아 내고 건물의 후면 전체적으로 부섭지붕을 덧붙였다. 실의 구성은 왼쪽부터 작은방 1칸, 대청 2칸, 큰방 1칸, 정재 1칸의 순서이다. 작은방과 왼쪽 대청의 후퇴는 고방으로 사용하고 있고, 대청의 후퇴는 뒷물리라고 부르는데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큰방의 후퇴는 방으로 넓혔으며 정재의 후퇴는 정재방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2벌대 높이로 다듬은돌을 바른층 쌓기하고 장대석으로 마감하였으며, 덤벙주초를 놓고 네모기둥을 세웠다.

사랑채는 一자형 평면으로 5칸 겹집의 형태이다. 실의 구성은 좌측부터 누마루와 방, 앞뒤로 터진 방 2칸, 창고와 방, 대문간의 순서이다. 이 중 창고는 예전에 마구간으로 쓰던 것을 현재 창고로 사용하고 있고 위쪽으로는 다락을 두었다.

전면 기단은 세벌대 높이로 자연석을 허튼층 쌓기하였는데 다른 면의 기단은 지형의 고저차 때문에 외벌대 높이로 하였다. 그 위에 덤벙주초를 놓고 전면부에는 두리기둥을 세우고 나머지는 네모기둥을 세웠다. 납도리를 사용한 팔작지붕 건물이다.

참고문헌

『전남의 전통건축』(천득염, 전남대학교박물관·전라남도, 1999)
『문화재도록』(전라남도, 1998)
『장흥군의 문화유적』(국립목포대학교박물관·전라남도·장흥군,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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