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

  • 역사
  • 인물
  • 조선 후기
  • 일제강점기
대한제국기 제주군수, 학부참서관 등을 역임한 관료. 애국계몽운동가.
이칭
  • 추인(秋人)
인물/근현대 인물
  • 사망 연도1925년
  • 성별남성
  • 출생 연도1856년(철종 7)
  • 출생지서울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이종춘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대동역사 미디어 정보

대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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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대한제국기 제주군수, 학부참서관 등을 역임한 관료. 애국계몽운동가.

생애 및 활동사항

호는 추인(秋人). 서울 출신이다. 1894년(고종 31) 수원판관(水原判官)과 장연군수 등을 지냈으나, 1895년 을미사변이 발발하자 관직을 사임하였다.

사변 후 관료들이 주모자 색출과 처벌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을 때, 임최수(林最洙)·이세진(李世鎭) 등이 의병을 일으켜 관료암살계획을 세우고 자문을 청해왔다. 이들에게 친위대 군인들과 제휴하여 거사할 것을 권하며, 무고한 사람을 해치지 말고 신중히 처신할 것을 당부하였다.

그러나 자신은 일본의 침략적 행위에 대해 무력으로 항쟁하는 방법보다 실력양성을 우선하였다. 그래서 1896년 독립협회가 창설되자 이에 가입, 서기·제의(提議) 등의 간부직을 지냈다.

아관파천 이후 정부가 러시아 등의 외세에 의존하고 삼림·광산·철도 등 국가의 중요한 이권을 외국인에게 넘겨주자, 윤치호(尹致昊)·이상재(李商在)·고영근(高永根)·이승만(李承晩) 등 독립협회 간부들과 함께 1898년 만민공동회(萬民共同會)를 개최하여 정부의 시정개혁을 요구하고 자주독립과 호헌(護憲) 및 민권을 주장하였다.

웅변에 능하고 글을 잘 지어 항상 정부를 탄핵하는 상소문의 기초위원이 되었으며, 정부에서는 회유책으로 중추원의관(中樞院議官)·시종원시종(侍從院侍從)에 임명하였으나 모두 사양하고 독립협회 간부로 정부의 폐정개혁을 직언하였다.

정부를 지지하는 황국협회(皇國協會)와 충돌하였을 때 독립협회 간부 17명과 함께 검거되고 독립협회는 해산당하였는데, 이 때 태(笞) 40에 처해졌으나 이에 불복, 상소하여 무죄로 석방되었다.

그 뒤 아펜젤러(Appenzeller, H.G.)의 보호로 배재학당으로 피신, 1904년 러일전쟁이 일어난 뒤 귀가하였다. 그 해 10월 제주군수가 되고, 1906년 학부참서관(學部參書官)을 지냈다.

이 때 일본이 조선에 대한 식민지화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민족교육운동을 탄압하는 한편, 일어교육 보급을 위한 학교설립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그 일환으로 친일여성단체를 만들었다.

이에 같은 해 6월 진학신(秦學新)·이순하(李舜夏) 등과 여성교육기관인 양규의숙(養閨義塾)을 설립, 운영하는 한편, 이를 후원하기 위한 여성단체로 여자교육회를 발기하여 여권신장의 일익을 담당하였다.

1910년 일제의 국권침탈 이후 익산으로 내려가 은거하였다.

저서로는 『대동역사(大東歷史)』·『홍경래전』·『가곡선(歌曲選)』·『대한계년사(大韓季年史)』·『동언고략(東言攷略)』 등의 국학관계 저술이 있다.

참고문헌

  • - 『한국근대여성운동사연구』(박용옥,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4)

  • - 『한국사료해설집』(신석호, 한국사학회,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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