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 ()

조선시대사
인물
조선 전기에, 예문관검열, 사원원정언 등을 역임한 문신.
이칭
대명(大鳴)
괴은(乖隱)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490년(성종 21)
사망 연도
미상
본관
동래(東萊)
주요 관직
사간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조선 전기에, 예문관검열, 사원원정언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대명(大鳴), 호는 괴은(乖隱). 정자순(鄭子順)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정결(鄭潔)이고, 아버지는 무안현감 정유의(鄭有義)이며, 어머니는 조찬(趙瓚)의 딸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1501년(연산군 7) 진사시에 합격한 뒤, 1510년(중종 5) 식년 문과에 급제, 예문관검열을 거쳐, 사간원 정언(正言)을 역임하였다. 성품이 정직하고 영리를 좋아하지 않고 권세가와 사귀지 않았다. 1519년 조광조(趙光祖)를 제거하는 기묘사화가 일어나자 두문불출하면서 다리뼈가 물렁하여졌다고 칭병하여 자리에 앉아 있기를 18년 동안 계속하였다.

아들인 장령 정희등(鄭希登)이 재혼할 때 비로소 일어나 걸었다고 하며 칭병을 집안사람들도 몰랐다고 한다. 평생 있는 것 없는 것을 묻지 않고 문장으로 자위하였다. 저서로 『괴은집(乖隱集)』 4권이 있다.

참고문헌

『중종실록(中宗實錄)』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국조방목(國朝榜目)』
『용주유고(龍洲遺稿)』
『괴은집(乖隱集)』
『국조인물고(國朝人物考)』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