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세전(世典)과 제2부 언행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972년 정화사(正化社)에서 간행되었다.
세전은 송규가 편차를 정하고 요지를 친술하였는데, 총서·교육·가정·신앙·사회·국가·세계·휴양·열반·통론 등 10장으로 편성되어 있다.
‘교육’은 태교의 도, 유교(幼敎)의 도, 과학과 도학을 통한 통교(通敎)의 도, ‘가정’은 부부의 도, 부모·자녀의 도, 형제·친척의 도, ‘신앙’은 신앙의 도와 신자의 도, ‘사회’는 남녀의 도, 노소의 도, 강약의 도, 공중의 도, ‘국가’는 치교(治敎)의 도, 국민의 도, ‘세계’는 인류의 도를 밝히고 있다.
‘휴양’은 휴양의 도와 해탈의 도, ‘열반’은 열반의 도와 천도(薦度)의 도를 밝히고 있는데, 태교로부터 출생·교육·혼인·열반에 이르기까지 한 인간이 일생 동안 가정·사회·국가·세계를 통하여 마땅히 걸어가야 할 도리강령(道理綱領)을 말한 것이다.
제2부 언행록은 송규가 초창기 소태산(少太山)을 받들 때부터 교단을 이끄는 동안 행한 수시설법을 모은 것인데, 기연(機緣)·예도(禮道)·국운·경륜·원리·경의(經義)·권도·응기·무본(務本)·근실(勤實)·법훈(法訓)·공도·도운(道運)·생사·유촉 등 총 15편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