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김인근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76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권1에 시 3수, 소(疏) 2편, 서(書) 37편, 권2에 서 19편, 서(序) 2편, 기(記) 2편, 제문 10편, 권3에 제발(題跋) 5편, 애사 2편, 묘지명 9편, 잡저 1편, 권4에 부록으로 정헌기(靜軒記)·행장 각 1편, 유사 44편, 제문 14편, 만사 15수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서(書) 가운데에는 친구인 이형보와 주고받은 것 19편이 있는데, 주로 학문과 처신에 관한 내용이다. 사상과 학풍에 있어서는 다분히 실학적 경향을 띠고 있다.
잡저의 「서신김뇌경(書贐金雷卿)」은 김성묵(金聲默)에게 노자 대신으로 준 격려사로서, 도덕·인의(仁義)가 강조된 서적이 아닌 자(子)·사(史)·시(詩)·문(文)을 공부하더라도 그 책 자체보다 마음가짐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여, 허명이나 허세보다 매사를 실지(實地)에 착안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역시 저자의 학문이 실천적 경향이었음을 보여주는 글이다.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