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후기 「숙조도」, 「매죽영모도」, 「송학도」 등을 그린 화가. 선비화가.
개설
생애 및 활동사항
『청죽화사』에 따르면” 참봉으로 있을 때 우의정 허목(許穆)의 청으로 부채에 그림을 그려준 적이 있었는데, 이 사실을 안 노론들이 힐난하자 그때부터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고 전한다.
아버지의 화풍을 계승하여 선비의 기풍과 심의(心意)가 가득한 묵매와 수묵화조를 잘 그렸다. 그의 묵매화는 아버지를 비롯한 조선 중기의 묵매화법을 고루 갖춘 그림으로, 주로 직립식과 사선식의 구도를 사용하였으며, 거칠고 성근 필치를 애용하였다.
수묵화조에서도 간결한 구도와 사의적인 분위기 등 아버지의 화풍을 충실히 따랐다. 유작으로는 「숙조도(宿鳥圖)」·「매죽영모도(梅竹翎毛圖)」·「송학도(松鶴圖)」·「묵매도(墨梅圖)」 등이 남아 있다.
참고문헌
- 『청죽화사(聽竹畵史)』
- 『해동호보(海東號譜)』
- 『한국의 미』18 화조(花鳥)·사군자(四君子)(정양모 감수, 중앙일보사, 1985)
- 『한국회화대관』(유복렬 편, 문교원, 1969)
- 『근역서화징(槿域書畵徵)』(오세창, 계명구락부, 1928)
- 「한국묵매화에 관한 연구」(허영환, 『문화재』11,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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