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운 ()

회화
인물
조선후기 「숙조도」, 「매죽영모도」, 「송학도」 등을 그린 화가. 선비화가.
이칭
운지(耘之)
매창(梅窓), 매은(梅隱)
이칭
매곡(梅谷)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637년(인조 15)
사망 연도
1691년(숙종 17)
본관
풍양(豊壤)
주요 관직
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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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 「숙조도」, 「매죽영모도」, 「송학도」 등을 그린 화가. 선비화가.
개설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운지(耘之), 호는 매창(梅窓)·매곡(梅谷) 혹은 매은(梅隱). 조부는 평택현감 조수륜(趙守倫)이고, 아버지는 선비화가 조속(趙涑)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벼슬은 현감을 지냈으며, 그림을 잘 그려 중국에 다녀온 바 있다.

『청죽화사』에 따르면” 참봉으로 있을 때 우의정 허목(許穆)의 청으로 부채에 그림을 그려준 적이 있었는데, 이 사실을 안 노론들이 힐난하자 그때부터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고 전한다.

아버지의 화풍을 계승하여 선비의 기풍과 심의(心意)가 가득한 묵매와 수묵화조를 잘 그렸다. 그의 묵매화는 아버지를 비롯한 조선 중기의 묵매화법을 고루 갖춘 그림으로, 주로 직립식과 사선식의 구도를 사용하였으며, 거칠고 성근 필치를 애용하였다.

수묵화조에서도 간결한 구도와 사의적인 분위기 등 아버지의 화풍을 충실히 따랐다. 유작으로는 「숙조도(宿鳥圖)」·「매죽영모도(梅竹翎毛圖)」·「송학도(松鶴圖)」·「묵매도(墨梅圖)」 등이 남아 있다.

참고문헌

『청죽화사(聽竹畵史)』
『해동호보(海東號譜)』
『한국의 미』18 화조(花鳥)·사군자(四君子)(정양모 감수, 중앙일보사, 1985)
『한국회화대관』(유복렬 편, 문교원, 1969)
『근역서화징(槿域書畵徵)』(오세창, 계명구락부, 1928)
「한국묵매화에 관한 연구」(허영환, 『문화재』11, 1977)
관련 미디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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