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서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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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문인, 하제훈의 시·죽헌일기·제문 등을 수록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한여우 (전 동국대학교, 법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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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문인, 하제훈의 시·죽헌일기·제문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불분권 1책. 필사본. 이 책은 서문과 발문이 없어 편자와 필사연도를 알 수 없다. 죽헌일기(竹軒日記) 1편, 제문 2편, 시 147수, 「죽서시집서(竹栖詩集序)」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죽헌일기」는 시 32수로 되어 있는데, 저자가 측량기사로 전라도의 명승지와 유적지를 돌아다니면서 그 경치와 나그네의 회포 등을 읊은 것이다. 대체로 서정성이 강하며 부드럽고 차분한 느낌을 준다.

일상적인 소재를 사실적으로 묘사하였으나, 한편 극히 주관적인 정서를 드러내고 있다. 「등영주각유감(登瀛州閣有感)」과 「의암회고(義巖懷古)」 등은 항간의 숨은 전설을 소재로 삼아 민중의 애환과 한을 표현한 것이다.

「죽서시집서」는 시론(詩論)으로서 사대부들이 교양으로 시작(詩作)하는 태도를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유학적 시각에서 본 시의 개념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였다. 진주하씨문중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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