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최항경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68년에 간행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서지적 사항
내용
시에는 일상생활의 언저리에서 지어진 증여시(贈與詩)·차운시(次韻詩)·유람시(遊覽詩)·만시(輓詩) 등이 주종을 이룬다. 병자호란을 겪는 와중에 지은 「문남한피위(聞南漢被圍)」·「문남한강화감분음성(聞南漢講和感憤吟成)」 등은 「장창저노후(藏倉沮魯候)」 등과 더불어 교훈적인 색채가 짙다.
서 가운데 「답이백천(答李白川)」은 이천봉(李天封)이 내의원(內醫院) 관원으로 있으면서 자기를 후임자로 천거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거절하는 서신이다. 설 중 「예설(禮說)」은 두 아들과 함께 스승의 『예설』이라는 책을 교감(校勘)하고 나서 쓴 글이다. 이 밖에 현손 최후대(崔后大)가 지은 유사(遺事), 이익(李瀷)이 찬한 묘갈명, 이상정(李象靖)이 찬한 묘도비명, 만년에 건립하여 학문연구와 후진교육에 힘썼던 오암서원(鰲巖書院)의 상량문·축문 등이 실려 있다.
1992년 후손들이 저자의 두 아들의 『관봉집(觀峰集)』·『매와집(梅窩集)』과 현손 최후대의 『한거문집(寒居文集)』, 6세손 최익중(崔益重)의 『부훤재문집(負暄齋文集)』, 9세손 최영록(崔永祿)의 『해암문집(海菴文集)』을 합편(合編)해서 영인하여 『법산세고(法山世稿)』로 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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