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완구

  • 과학
  • 물품
  • 국가문화유산
조선 중기에 사용하던 유통식 화포(火砲).
이칭
  • 이칭보물 제858호
국가문화유산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이강칠 (문화재전문위원, 한국사)
  • 최종수정 2023년 0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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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중기에 사용하던 유통식 화포(火砲).

내용

1986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1590년(선조 23)에 청동으로 주조한 것이며 총 길이 64.5㎝, 통신(筒身) 길이 20.5㎝, 약실(藥室)길이 23.5㎝, 포구 지름 23.5㎝로 포구 끝부분에는 띠를 두르고 그 통신 둘림이 점차 좁아지면서 약실과 연결된다.

이어 경계선을 이루는 띠를 두르고, 또 손잡이가 9㎝ 정도로 반월형을 이루며 첨부되었다. 이어 약실은 약간 도톰하게 수평을 유지하다 포미(砲尾)에서 둥글려 마무리해 놓았다.

이 약실 표면에는 음각으로 ‘萬曆十八年九月 日營 鑄成震天雷○里重八十五斤 高州浦匠 李勿金(만력18년9월 일영 주성진천뢰여리중85근 고주포장 이물금)’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로 미루어 보아 이 완구는 1590년 9월에 고주포영에서 화포장 이물금이 주조한 것으로 비진천뢰(飛震天雷)를 발사하면 1리를 갈 수 있고, 무게는 85근임을 알 수 있다.

현황

이 완구는 임진왜란 전 함경도 고주포영에서 주조한 것인데 경상남도 하동에서 발굴되었다. 이는 임진왜란 당시 패주(敗走)하는 왜구를 추격하던 아군 장비의 흔적으로 간주되며, 또한 1978년 3월 2일 통영 앞바다에서도 동일한 규모의 완구(보물, 1986년 지정)가 인양되어 해전에서도 활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국립진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참고문헌

  • - 『화포식언해(火砲式諺解)』

  • - 『융원필비(戎垣必備)』

  • - 『한국의 화포』(이강칠, 육군박물관, 1977)

  • - 『세종·장헌대왕실록』권3(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69)

  • - 문화재청(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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