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시대 때의 학자, 윤의정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4년에 간행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서지적 사항
내용
서(書) 가운데 「여이상공시발(與李相公時發)」은 조보(朝報)에 일본과 화의한다는 기사가 실린 것을 보고 당시의 정승인 이시발에게 보낸 편지로, 조정에서 동료와 함께 화의설을 제거하는 데 힘써 달라는 내용이다.
잡저의 「속양절반씨역대총론(續陽節潘氏歷代總論)」은 양절 반씨의 역대 총론을 부연하여 설명한 것이다. 그 내용은 천하를 다스리는 데에는 도(道)가 있고 법(法)이 있고 근본이 있으니, 그것은 곧 명명덕(明明德)·신민(新民)·지어지선(止於至善)이라고 하고, 상고에서부터 당송(唐宋)에 이르기까지 역대 제왕의 흥망에 대한 까닭을 총론한 글이다.
「의청출납곡구관인전(擬請黜納穀求官人箋)」은 임진왜란 때 곡식을 바치고 벼슬을 받은 사실을 비판하고, 그렇게 벼슬을 얻은 인물은 조정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정순상문(呈巡相文)」은 1602년 마곡서당(磨谷書堂)을 창건할 때 순찰사에게 서당을 짓는 데 힘이 부족하니 도와 달라는 내용으로 올린 것이다.
기에는 경상도 관찰사로 있던 홍이상(洪履祥)의 청을 받아들여 지은 「영남루기(嶺南樓記)」가 있다. 그밖에 향교에 관련된 글들과 저자가 편찬한 안동의 읍지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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