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김방걸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65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유치명은 서문에서, 저자는 상주문(上奏文)에 장기가 있고, 시는 담백하고 고풍이 있다고 평하였다. 서 중에는 예(禮)에 대하여 족손과 문답한 것이 있는데, 이는 당시 사대부들의 학문적 관심의 일단을 보여주는 것이다.
소 중 「사장령소(辭掌令疏)」에서는 먼저 극히 어리석은 몸으로 여러 번 은총을 입어 청반에 이르렀으나 감당할 힘이 없으니 사직을 허락하여줄 것을 청하고, 오늘 생민의 곤궁이 극심한 것은 혹독하고 포악한 이서(吏胥) 침독(侵毒) 때문이라고 말한 뒤 병민의 폐가 되는 것은 방납(防納)·방물(方物)·군포(軍布)·노비공(奴婢貢) 등에 있다고 지적하고 이것을 시급히 시정하여야 된다고 청한 글이다.
「사대사간소(辭大司諫疏)」에서는 대동법을 둘러싼 폐해와 그로 인한 백성의 어려운 실정을 자세히 진언하고 있다.
참고문헌
- 『한국도서해제(韓國圖書解題)』(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1971)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