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근화동 당간지주

  • 예술·체육
  • 유적
  • 국가문화유산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 있는 고려시대 화강암으로 제작된 깃대기둥. 당간지주.
국가문화유산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정영호 (한국교원대학교, 미술사)
  • 최종수정 2023년 06월 09일
춘천 근화동 당간지주 미디어 정보

춘천 근화동 당간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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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 있는 고려시대 화강암으로 제작된 깃대기둥. 당간지주.

내용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3.52m. 두 당간지주는 동서로 마주 보고 서 있다. 안쪽면은 물론 바깥쪽면과 옆면에 아무런 조각이 없으며, 각 변의 모서리를 다듬어 약간의 의장(意匠)만 나타냈다.

정상 부분은 안쪽면 꼭대기에서 바깥쪽면으로 둥근 선을 그리며 깎였기에, 바깥쪽에서 보면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지만, 앞쪽이나 뒤쪽에서 보면, 뚜렷하게 4분원(四分圓)을 그리고 있다. 당간을 고정시키는 간(杆)은 안쪽면의 꼭대기에 길고 네모난 간구(杆溝)를 파서 장치하였다. 지주를 올린 받침 부분은 최근에 시멘트와 막돌을 쌓아 보수하였으므로, 원래의 구조를 확인할 수는 없다. 다만, 두 당간지주의 아랫부분에는 당간을 받쳤던 간대석(竿臺石)이 비교적 완전한 상태로 남아 있어, 원래의 모습을 조금은 추정할 수 있다.

간대석은 위아래 2단으로 구성되었는데, 단면이 네모난 아랫단에는 앞뒷면에 안상(眼象)이 2구씩 오목새김되었다. 아랫단 위에 놓인 윗단 간대석은 단면이 8각으로, 윗면 가운데 부분에는 당간을 올려놓은 둥근 구멍이 파여 있고, 구멍 주변에는 8각의 굄대가 새겨져 있다. 옆면에는 위로 솟은 꽃잎이 하나인 단판(單瓣)의 연꽃무늬를 거의 직각에 가깝게 16개나 둘러 새겼다.

이 당간지주는 간대석에 조각된 안상과 연꽃무늬의 모습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 - 『한국의 당간과 당간지주』(엄기표, 학연문화사, 2004)

  • - 『문화재대관』6 보물4(한국문화재보호협회, 대학당, 1986)

  • - 「한국의 당간과 당간지주」(정영호,『고미술』1991년 봄호, 한국고미술협회,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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