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 김씨. 호는 임성(任性). 전라북도 전주 출신. 1584년(선조 17)에 출가하여 천정(天定)의 제자가 되었고, 다시 탄연(誕衍)에게 나아가 구족계를 받았다. 그 뒤 정관(靜觀)의 법맥을 이은 뒤 평생 후학들에게 선(禪)을 지도하다가 단정히 앉아 입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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