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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김덕오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70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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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김덕오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70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5권 2책. 목활자본. 1779년(정조 3)이상정(李象靖)의 교감을 거쳐 문인 권전(權烇), 아들 대연(大淵) 등이 편집하였던 것을 1870년(고종 7) 외손 남공수(南公壽)·갑수(甲壽) 형제가 다시 편집하여 김대진(金岱鎭)의 교정을 받아 간행하였다. 권두에 이상정·김대진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는 남공수의 발문이 있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권1·2에 시와 만장 106수, 서(書) 7편, 권3에 서(書) 13편, 기(記) 3편, 제문 7편, 뇌사(誄辭) 5편, 권4에 잡저 4편, 권5에 부록으로 저자에 대한 화운(和韻) 18수, 발(跋) 2편, 만사 13수, 묘표·치헌기(癡軒記)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몇 편의 기와 제문 등을 제외하면 모두 역학을 연의(演義)한 것이라 하여도 지나친 표현이 아닐 만큼, 시·서(書)·잡저 등은 주로 역리를 배경으로 한 논리들이 대부분이다. 김대진도 서문에서 이 점을 논급하고 있으며, 특히 저자가 남국주(南國柱)에게 답한 「여남하중(與南廈仲)」에서 그 경향은 더욱 두드러진다.

저자는 이 서간에서, 남국주가 쓴 『역범통록(易範通錄)』에서 『주역』과 『홍범(洪範)』을 동일범주에 넣고 논한 데 대하여, 여러가지 예시를 들어 조리정연하게 견해차를 밝힌 것이다.

잡저의 「책문(策問)」 등도 태극이나 역학사상을 그 배경으로 깔고 서술하였다. 이 책 외 역학의 태극·역괘(易卦)·경세(經世)·기윤(朞閏) 등을 설명한 『사학의변(四學疑辨)』과 『기연의변(朞演疑辨)』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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