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에 있는 조선후기에 중건된 향교. 교육시설.
내용
1846년(헌종 12) 대성전을 중수하고, 1869년(고종 6) 현감 박신영(朴愼永)이 사재를 들여 보수하였다. 1879년 현감 김상종(金尙鍾)과 교임 배문익(裵文翊) · 이재연(李在淵) · 황구연(黃龜淵)이 보수하였다.
1910년 함안향교(咸安鄕校)에 병합되었다가, 1957년 정부의 보조를 받아 이 지역 유림에 의하여 중수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 · 내삼문(內三門) · 명륜당 · 풍화루(風化樓) · 직사(雇直舍) 등이 있다. 건축형태는 명륜당을 중심으로 동재와 서재, 그리고 풍화루 등이 있고, 좌우에 동무, 서무가 없는 대성전 단독 구조인 전학후묘(前學後廟)이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2현(宋朝二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 · 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조선 후기 이래 향교는 교육 기능이 쇠퇴하고 대신 선현에 대한 제향을 통한 교화 기능을 주로 담당하였다. 봄 · 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하며 초하루 · 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소장하고 있는 전적 가운데『향안(鄕案)』 · 『무릉지(武陵誌)』 · 『칠원지(漆原誌)』 · 『칠원읍지(漆原邑誌)』 등은 이 지방의 향토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 향교의 운영은 전교(典校)와 장의(掌議)가 담당하고 있다.
참고문헌
- 『태학지(太學志)』
- 『문화유적총람』(문화재관리국,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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