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大元)이라고도 한다. 991년 여진사신을 통하여 중국 송나라에 글[表]을 보냈다. 그러나 정안국의 멸망을 986년, 즉 오현명(烏玄明)의 오씨정권이 붕괴되는 시기로 보는 견해에서는 991년 태원이 송나라에 글을 보낸 사실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거란이 2차에 걸쳐 실시한 압록강의 여진에 대한 경략은 곧 정안국의 공략일 것으로 간주하여 제2차 경략(986) 때 이미 정안국의 정권은 무너졌다.
그러므로 이는 정상적인 정안국 조정의 사신파견이 아니고, 다만 이러한 거란의 압록강 여진경략에도 불구하고, 일부 피해를 받지 않은 지역에 살던 대씨후손이 잠시 정안국의 이름을 빌려 외교적 활동을 벌인 결과가 곧 태원이 글을 보낸 기록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