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태탄군은 황해남도 중서부에 위치한 군이다. 면적은 341.69㎢, 인구는 6만 4,258명(2008년)이며, 1읍 15리(2003년)로 구성되어 있다. 태탄은 광탄천 하류에 있던 나루 지명으로, 밀물이 빠지면 바닥이 드러나면서 큰 여울이 진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1952년 장연군, 벽성군, 옹진군, 송화군의 일부 지역들을 통합해 신설하였다. 주요 산업은 농업이었고, 대동만과 광탄천 연안에 농경지의 85%가 분포되어 있다. 광복 이후 태탄군은 채굴업과 지방공업이 발전하였다. 황남학(북한천연기념물 15호)과 황남황새(북한천연기념물 16호)의 서식지로 유명하다.
정의
북한의 황해남도(黃海南道) 중서부에 위치한 군.
개설
명칭 유래
자연환경
군의 기본 하천은 광탄천으로 운산천(雲山川), 강정천(江亭川), 기암천(基岩川)을 흡수하여 서해로 흘러간다. 저수지는 가대저수지, 호암저수지, 학천저수지, 목감저수지를 비롯하여 비교적 큰 규모의 저수지가 10여 개 있다. 가대저수지는 강정천의 중류를 막아 1956년에 건설한 것으로, 저수지의 물은 수동리, 대진리, 옥암리, 태탄읍 등 경작지의 관개에 이용되며, 하류 지대의 공업용수로도 쓰인다.
기반암은 규암 · 석회암 · 화강암이며, 주요 지하자원은 철, 금, 납, 아연, 망간, 중정석 등이다. 토양은 갈색산림토양과 적갈색토양분포의 점이지대로 불타산맥(佛陀山脈)의 북쪽 경사면은 갈색산림토양이, 동쪽 경사면에 위치한 산간지대는 적갈색토양이 분포하며, 대동만의 해안일대에는 충적지토양, 간석지토양, 논토양, 진펄토양이 펼쳐져 있다.
태탄군은 북한 식물분포에서 남부와 북부의 점위지대로 식물종이 다양하고 풍부하다. 기본 수종으로 소나무, 참나무, 단풍나무 등이 있고 이밖에 잣나무, 노간주나무, 잎갈나무, 굴참나무, 고로쇠나무, 느티나무, 개암나무, 산초나무 등이 분포하며, 솔색, 억색, 갈퀴나물 등 여러 종류의 초본식물들이 분포한다. 남부 수종에 포함되는 굴피나무, 초피나무, 으름덩굴이 있으며, 아열대성과일나무인 감나무가 많이 재배된다. 그리고 대개 열대 또는 난대 지역에서 흔히 보이는 상록 활엽수의 수종인 사철나무와 탱자나무 등이 있다.
기후는 비교적 따뜻하고 습윤한 해양성기후의 특징이 나타나며, 연평균기온은 10.4℃, 1월 평균기온은 -4.9℃, 8월 평균기온 24.7℃이다. 바람은 북서풍이 우세하며, 연평균강수량은 981mm로, 연간수량의 50% 이상이 7∼8월에 집중되어 내린다.
형성 및 변천
현황
광복 이후 태탄군은 1차 산업 이외에 현대적 기술로 장착된 채굴업과 지방공업이 발전하였다. 채굴업의 주요 생산물은 철이었고, 새로운 광산이 개발되면서 광물 생산은 더욱 증가하였다. 그리고 간장, 된장, 기름, 청량음표와 채소가공품 등의 식료품과 가구류, 털가죽가공품, 종이류, 의약품 등의 지방공업이 발전하였다.
교통은 해주∼장연, 벽성∼강령∼옹진∼태탄∼용연, 태탄∼신천을 연결하는 2급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대체적으로 편리한 편이며, 서해의 대동만을 통과하는 수상통로도 개설되어 있다. 그리고 태탄군에는 태탄농업전문학교와 17개의 중학교, 19개의 소학교, 4개의 분교가 있으며, 문화회관, 인민도서관을 비롯한 10개의 문화시설이 있다.
태탄군은 황남학(북한천연기념물 15호)과 황남황새(북한천연기념물 16호)의 서식지로 유명하며, 성남리의 산릉성에는 오누이성(또는 불타산성)의 옛 성터가 남아있다. 고구려 때 축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산성은 골짜기를 끼고 산릉선을 따라 축성된 것이다. 성의 둘레는 1.85㎞이며, 현존 밑너비는 4.2m, 높이는 1.5m 정도이며, 현재 남문터가 남아 있다.
참고문헌
- 『2008년 인구조사』(조선중앙통계국, 2009)
- 『조선향토대백과』7(한국 평화문제연구소·조선 과학백과사전출판사 공동편찬, 평화문제연구소, 2003)
- 『북한의 자연지리와 사적』(통일원, 1994)
- 『북한지지요람』(통일원, 1993)
- 『황해도지(黃海道誌)』(황해도지편찬위원회, 1982)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