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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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에 창당되었던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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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957년에 창당되었던 정당.
내용

김준연(金俊淵)은 민주당(民主黨)에서 제명된 뒤 민주당 내의 동조세력을 규합하여 2명의 원내의석인 김준연·박영종(朴永鍾)으로 1957년 11월 16일 새로 통일당을 창당하였다.

창당 당시 위원장 김준연, 부위원장 한동찬(韓東燦)·서상호(徐相灝), 상임위원회의장(常任委員會議長) 이원홍(李源弘), 부의장 유석인(劉錫仁), 당무부장 노긍식(盧兢湜), 조직부장 박영종, 재정부장 이군혁(李君爀), 선전부장 임긍재(林肯載)로 구성되었다.

그 밖에도 2개의 도당부(道黨部 : 경상남도·충청남도)와 13개의 핵심당부를 조직하였다. 자유·민주·반공·통일을 목표로 정직한 정당을 만들겠다는 기치 아래 조직된 이 정당은 그 정강으로, ① 개인의 존엄성에 입각한 민주적 교육으로써 인류문화의 발전을 기하며, ② 국민도의를 앙양하고 책임정치의 구현을 기하며, ③ 자립경제를 확립하여 국민생활의 향상·발전을 기하고, ④ 자유를 수호하여 공산주의를 배격하고 국토의 통일을 기한다는 것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통일당은 1958년 5·10총선거에서 13명의 당 공천후보자를 내세웠으나 김준연 당수만 당선되고 나머지 입후보자들은 전원 낙선되고 말았다. 4·19혁명 이후 과도기인 1960년 7월 29일에 실시된 총선거는 혁신세력의 치명적 패배와 보수세력의 압도적 승리로 끝났다.

이 선거에서조차도 보수적 성격의 통일당은 김준연 당수의 단 하나의 의석 밖에 확보하지 못한 군소정당으로 5·16군사쿠데타 때까지 존속하였다.

참고문헌

『대한민국정당사』1(중앙선거관리위원회,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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