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牧)·도호부(都護府)·유수영(留守營) 등 주요 지방관아의 속관으로 품계는 6품 이상으로 임명하였다.
989년(성종 8) 동북면과 서북면에 병마판관(兵馬判官)을 두었고, 995년서경(西京)과 동경(東京)에 설치하였으며, 문종 때 남경(南京) 및 목·도호부·도독부(都督府)·방어진(防禦鎭)·주(州)·군(郡)에 두었다.
충렬왕 때는 제도계점사(諸道計點使)·지점사(指點使) 밑에 설치하였다. 예종 때는 도호부의 판관을 일시 통판(通判)이라 개칭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