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
내용
잎은 어긋나고 달걀모양이며, 양면에 털이 있어 거칠다. 엽맥은 톱니 끝까지 닿는다. 꽃은 5월에 피고 암수꽃이 한 나무에 달리며, 핵과는 둥글고 지름 7∼8㎜로서 10월에 검게 익는다.
수평적으로는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따뜻한 해안 및 마을 부근에서 자라며, 수직적으로는 높이 700m 이하 지대에서 자란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는 월동이 불가능하다. 내음성은 다소 있으나 내건성은 약하여 습기가 없는 땅에서는 생육이 불량하다. 보통 팽나무에 비하여 엽맥이 잎 가장자리 끝까지 닿는 것이 특이하다.
목재는 변재·심재의 구별이 잘 안 되며 옅은 황백색이다. 연하면서도 단단하여 저울자루·절구·세공재 등 귀한 용도로 쓰인다. 따뜻한 남쪽지방의 가로수·공원수로 심으면 좋다. 열매는 핵과로 과육을 먹을 수 있다.
가장 큰 나무는 전라남도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와 부산광역시 남구 수영동에서 자라고 있는데, 이들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참고문헌
- 『대한식물도감』(이창복, 향문사,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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