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조대해수욕장 ()

양양 하조대해수욕장
양양 하조대해수욕장
인문지리
지명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에 있는 해수욕장.
이칭
이칭
하조대해변
정의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에 있는 해수욕장.
개설

하조대해수욕장은 양양8경 가운데 하나인 하조대 근처에 자리한 해수욕장으로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1975년 7월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되었으며 1984년에 시범해수욕장으로 지정되었다.

명칭 유래

하조대라는 명칭은 조선의 개국 공신인 하륜(河崙)과 조준(趙浚)이 고려 말기 이곳으로 피신해 말년을 보냈다는 육각정자인 하조대에서 유래하였다. 두 사람의 성을 따서 하조대 명칭이 생겨났다.

자연환경

백사장의 경사가 완만하고 모래질이 양호하며 수심이 깊지 않다. 해수욕장 뒷쪽에는 소나무숲이 우거져 있으며, 해수욕장의 남쪽 끝인 하조대 부근에는 광정천이 흘러 동해로 유입하고 중간 부분에서는 상운천이 동해로 흐른다. 이들 하천으로부터 모래 공급이 이루어진다. 바다의 물결이 잔잔하고 육지에서 흘러 내려오는 하천을 통해 공급되는 담수와 해수가 섞여 있어 수온이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높은 편이다.

백사장의 길이는 1.5㎞이고 폭은 100m에 달한다. 해안에서 바다쪽으로 70m까지 나가도 수심이 1.5m 내외이다. 사빈의 침식현상도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겨울철에 너울성 파랑이 해안도로까지 밀려와 범람 피해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사빈을 유지하고 있다.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는 기암괴석이 곳곳에 산재한다.

현황

하조대해수욕장은 지중해를 연상시키는 에머럴드빛 바닷물과 부드럽게 펼쳐진 모래사장, 그리고 군데군데 자리한 등대가 눈길을 사로잡는 곳으로, 동해안 바닷가 중에서도 빼어난 풍광과 고즈넉함으로 유명하다. 해수욕장의 남쪽에 있는 하조대는 양양8경 가운데 제5경으로 장엄한 동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해수욕장 북쪽의 해변은 40여년 간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통제되었다가 2015년부터 서핑 전용해변으로 개방되었다.

해수욕장에는 상가를 비롯한 편의 시설이 많아 휴양지 및 피서지로 적합하며, 주변에 위락시설이 많지 않아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분위기가 다소 한적한 편이다. 백사장 뒤편의 소나무숲은 야영장으로 이용된다. 해수욕장 중간중간에는 갯바위들이 솟아 있어 아름다움을 더한다.

하조대해수욕장에서는 2002년부터 해수욕장이 개장하는 여름철에 ‘사랑해(海) 썸머 페스티벌’이라는 여름 해변축제가 개최되며, 맨손 오징어잡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해변에서 잡은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고 즐길 수 있다. 탁 트인 바닷가에서의 편안한 휴식을 즐기러 찾는 이들이 많다. 근처에는 양양국제공항이 있다.

참고문헌

『대한민국 여행사전: 아름다운 우리나라 가고 싶은 1000곳!』(고규홍 외, 터치아트, 2009)
『연안침식 모니터링 체계구축(Ⅵ)』(국립해양조사원, 2009)
고맙다! 양양(tour.yangyang.go.kr)
하조대해수욕장(www.hajoda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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