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정리 석불 ( )

목차
관련 정보
임실 학정리 석불
임실 학정리 석불
조각
유물
문화재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삼계면 학정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불상.
이칭
이칭
임실학정리석불
시도지정문화재
지정기관
전북특별자치도
종목
전북특별자치도 시도유형문화재(1979년 12월 27일 지정)
소재지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삼계면 학정리 285번지
목차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삼계면 학정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불상.
내용

높이 1.55m. 1979년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현재 하반신이 묻혀 있어 불상의 자세나 세부 특징이 불분명한 상태이다.

예리한 눈썹과 눈초리가 길게 치켜 올라간 눈, 인중이 뚜렷한 작은 입 등, 얼굴은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표정도 종교적인 숭고미를 간직하고 있다.

머리는 민머리〔素髮〕에 육계(肉髻)가 지나치게 크고 높으며, 짧은 목에는 두 줄 선으로 삼도(三道)를 선각하였다. 신체는 몸의 굴곡이 전혀 드러나지 않아 평면적이며 어깨도 좁아 위축된 모습이다.

법의는 통견(通肩)으로 옷주름은 모두 선조화(線彫化)되어 생동감을 찾을 수 없다. 둥근 목깃 아래에 왼쪽 겨드랑이에서 비스듬히 내려오는 옷자락을 마치 내의(內衣) 자락처럼 표현하였다.

양 어깨에는 폭이 넓은 세 겹의 옷주름이 대칭적으로 새겨져 있는데, 쐐기 형태의 도드라진 이 옷주름은 겨드랑이 사이로 모였다가 슬그머니 사라졌다.

수인(手印)은 불분명하지만, 겨드랑이 사이로 모이는 양어깨의 옷주름이 대칭적인 점, 팔꿈치가 직각으로 굽혀진 점, 그리고 복부를 직선적으로 가로지르는 양팔의 윤곽선에 비추어 양손을 소맷자락 속에 넣어 서로 맞잡은 형식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전북문화재대관(全北文化財大觀) -도지정편-』(전라북도, 1997)
관련 미디어 (2)
집필자
곽동석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