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5월 28일 대학에서 영화학 강좌를 맡고 있는 교수와 평론가 22인이 주축이 되어 창립되었다. 영화에 관한 연구와 사업 및 친목을 목적으로 한 이 학회는 초대 회장 김소동(한양대), 부회장 김은우(이화여대) · 현상열(한양대), 상임이사 김남석(한양대), 이사 김정옥(중앙대) · 유현목(동국대) · 이응우(중앙대) · 신봉승(경희대), 감사 장호섭(한양대) · 최재복(중앙대) 등으로 출발하였다.
1974년 7월 학회지 『영상예술』을 창간하였는데, 여기에는 「영상의 표의성(表意性)에 관한 연구」(이응우) · 「백남 윤교중-최초의 감독, 최초의 제작자」(노만) · 「한국영화예술과 그 서설」(신봉승) · 「영화비평의 지성과 예술적 가치」(김은우) 등 논문 10편이 수록되었다.
1988년 12월에는 부진했던 활동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전국영화교수협의를 주축으로 재건총회를 개회하고, 학회지도 『한국영화학회지』로 바꾸었다. 1995년에는 "광복 50주년, 영화 100주년 기념 학술 대회 ‘한국 영화를 다시 읽는다’"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1999년에는 학회지 명칭을 『영화연구』로 바꾸었다. 『영화연구』는 2007년에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되었다.
2000년에는 "북한 영화 연구"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하였고, 2002년에는 "한국 독립영화의 위상과 전망"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2004년에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문화의 다양성 재고"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고, 2006년에는 "동아시아 영화학자회의1 - 한국과 중국(East Asia Symposium for Film Industry and studies - Korea & China)"를 개최하였다. 2008년에는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일제 강점기 배경의 한국영화, 그 매혹과 분열증(Constrained by History, Fascinated by Aesthetic: Representing Japanese Colonial Period)"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2016년에는 "한국영화산업의 현 상황 점검과 대안 찾기"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하였고, 2022년에는 학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영화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2024년에는 "한국 영화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학회지 『영화연구』를 발간하고 있다. 한편 영화학과 관련된 도서 및 자료를 수집하고, 국제적인 학술 교류를 통해서 한국 영화를 해외에 소개하는 역할들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