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김준보(金俊輔)·백운붕(白雲鵬), 성균관대학교 강오전, 연세대학교 윤기중(尹起重), 서울대학교 박홍래(朴弘來) 등이 중심이 되어 1971년 12월 서울에서 창립하였다.
이 후 발전을 거듭하여 1998년 현재 한국통계학회는 정회원이 800명 이상이 된다. 또한 통계청·농림부·해양수산부·대한통계협회·한국은행·한국산업은행 등과도 긴밀한 유대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은 기관회원으로서 학회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학술활동으로는 매년 봄·가을 두 번에 걸쳐 학술발표회 겸 총회를 개최하며, 『The Journal of Korean Statistical Society』·『응용통계연구』·『한국통계학회논문집』 등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The Journal of Korean Statistical Society』는 국제화를 지향하기 위해 모든 논문은 영어를 사용하게 되어있다. 『응용통계연구』는 통계응용 분야의 연구 내용을 게재하는 학술지로서 한글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한국통계학회논문집』은 영문과 한글 모두 가능한 학술지다. 통계학의 응용은 모든 분야에 걸쳐있기 때문에 응용 분야를 몇 가지로 한정하는 것이 애매하나, 회원들의 요구에 따라 1988년 통계계산연구회가 발족된 뒤 통계교육상담연구회·조사통계연구회·생물통계연구회·공업통계연구회, 그리고 정부기관의 공식적인 통계를 다루는 공식통계연구회 등 6개 분야의 연구회가 산하에 설치되어있다.
이 학회는 국내 통계학연구의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과는 2년에 한번 정도의 정기적인 학술 교류활동을 하였으며 1997년 12월에는 제주도에서 제9차 한일공동통계학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1995년 8월에는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통계적 방법 및 통계예산에 관한 국제학술대회(ICSQP)를 국내에서 개최하여 200여 명의 외국학자들이 참여한 바 있다.
또한 2001년에는 2,000여 명의 외국학자들이 참여하는 국제통계기구(ISI) 국제학술회의를 국내에서 개최하도록 되어있으며 이를 위해 통계청과 본 학회가 공동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