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70년 3월 역사학자 한우근이 한국사의 전개과정을 7편으로 구분지어 서술한 학술서.
개설
편찬/발간 경위
저자는 일찍이 서울대학국사연구회가 편찬한 『조선사개설』(홍문서관, 1946)의 집필에 참가한 이래 『국사개론』(공저, 명학사, 1951), 『국사신강』(공저, 일조각, 1955) 등 한국사 개설서의 저작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왔던 바, 이 책은 그 결산으로서의 의미도 지닌다.
내용
제4편 「중세」는 고려왕조를 귀족국가로 이해하여 전 시기를 다루었고, 제5편 「근세」는 조선왕조를 양반관료국가로 파악하여 다루면서 19세가 중반까지 취급하였고, 제6편 「근대」에서는 대원군의 등장으로부터 아관파천(俄館播遷)까지의 격동기를 다루었다.
제7편 「현대」는 독립협회와 대한제국의 성립으로부터 시작하여 일제 식민정책의 시기를 거쳐 민족 해방과 민주국가 성립까지를 다루었는데 4월혁명에서 마무리 지었다.
이 책은 고대사 부문을 간략하게 취급한 반면 조선시대 이후는 상세하게 기술하였는데, 이것은 일반적인 원근법적(遠近法的) 역사서술의 관행뿐 아니라 저자의 연구영역과도 깊은 연관을 지닌다고 여겨진다.
또한 이 책은 정치사 중심에서 벗어나 각 시대의 사회구조를 충실히 파악하면서 한국이 국민국가·민주국가를 이룩해 나가는 발전의 역사를 추구한다는 지표 아래 그 동안 축적된 학계의 연구 성과를 널리 수렴하여 충실한 내용을 갖춤으로써 커다란 호응을 받았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사학의 실증적 토대 확립」(민현구·한우근, 『대학교육』 107, 2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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