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발행인 박하두, 편집인 변천수(卞千壽)가 국영문을 사용하여 창간하였다. B5판. 8면. 제1∼3면은 영문으로 쓰고, 제4∼8면은 국문으로 썼다.
제호는 순한글 및 영문으로 『The Korean-American Journal』이라 붙였으며, 재미교포의 계도(啓導)를 표방하였다. 종전에 발간되던 한인신문들이 거의 당파성에 얽매인 데 반하여, 광복 이후 발간된 이 신문은 과거의 당파성을 초월하여 새롭고 건전한 신문으로 발전할 것을 기약하였다.
그러나 재정관계로 제3호까지 내고 폐간되었으며 이 신문의 뒤를 이어서 발행인 겸 편집인 송영창이 B4판 4면의 『주간한미 Korean American Weekly News』를 발간하였으나, 오래 지속되지 못하였다.